서울시립아동센터인데 규모가 꽤 크고 행정체계도 잘 잡혀있고 급여도 서울시 기준 잘 지키면서 줌 수당도 잘 나오고. 작년 기준으로 연봉 4천이었으니까 사복판에서는 나쁘지 않은편이라고 생각함. 일이 힘들면 모르겠는데 일도 편하고 워라밸도 너무 좋았으니까.
근데 기능개편되고 대상 아동청소년 바뀌었는데 진짜 너어어어어어어어무 힘들다.
정신질환약 먹는 아동청소년 15명 상대하는데 리얼 내가 정신병 올거같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진짜 힘들어하는 중....
퇴사하고 계약직 한두달해서 실업급여 타먹을까 고민중이다. 그 다음에는 여자친구랑 동거or결혼해서 집안일 하던 재취업하던 계약직 다니면서 실업급여 반복수급하던 생각중이다
씨발 사실 환승이직 하는 방법도 있는데 여기서 직장이라는 곳이 사람한테 이렇게 극한으로 스트레스 줄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에 엄두가 안나는거같다.
와우 어떻게 힘들길래?
여자쪽은 본인들이 감당 못해서 경찰들이 들락날락할 정도임. 애들 감정 오르면 직원들한테 욕하고 침뱉고 때리고 할퀴고 물건 부시는데 이런일이 그냥 일상임. 직원들 다치고 개인물건파손되고. 이런 애들 상대하다보니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건 기본..
@실갤러(106.102) 마동석 같은 직원들 채용해야겠노
@실갤러(106.102) 장애인 거주시설도 그런 애들 꽤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이런일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이나 '복지사가 그런말 해도 되냐'라면서 훈수짓하지. 겪어보면 진짜.... 답 없음 ㅋㅋㅋㅋ 겪어보면 그런 소리 못한다. 사회복지사로 그런부분을 감안하고 취직한거 아니냐 할 수 있지만, 감안하는 수준이 한 50정도겠거니 하고 취직하지. 365일 근무시간 내내 100이상으로 시달리면서도 '애들이 때리고 침뱉고 물건 부수고 말도 안되는거로 지랄해도' 다 받아줘야지 ㅎㅎ 하면서 복지사 하느놈이 어딨냐. 그 정도면 해탈해서 열반에 들어서 지상에 없음.
나도 시립 같은 공립 지아센 가고 싶었는데, 이런 단점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