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로 고만고만한 작은 회사들 다니다가, 친구 제안으로 학은으로 사복2급 따고 서울에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입사했거든.
2년 정도 다니다가, 다시 다른 시설로 이직.
(같은 서울 내 장애인주간보호)
5급 8호봉이야. 늦게 들어왔거든. 남자고, 서른 둘에 입직했어.
이제 서른 일곱이고. 승급(서울은 기본 5급 > 4급)은 언감생심이고.
(서울 장애인주간보호는 거의 작년부터 센터당 시설장 포함해서 5-6명 편제. 4급 선임? 팀장? 티오는 1명)
이제 6년 차인데. 어쩌나 싶다.
여기를 계속 다니기도 뭣 하고, 이제 호봉이 묶여서 다른데 갈만한데도 없고, 복지관이 궁금하고 가보고 싶긴 해도 될리도 만무하고.
(아직 2급인데, 사실 1급 따도 불가능이지)
어쩌나..허허...
그나마 이 쪼끄마한 시설 내에서야 인정받고 쓱쓱 일처리 해내지만. 그거야 우물 안 개구리인 것이고.
(올해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기능보강 등 해서 5,700만 정도 받았는데.. 우쭐해지다가도.. 사실 뭐 우물 안 개구리인건 변함 없지)
어떤 쪽으로 활로를 뚫어야 할까. 허허.
이용인은 정원 몇명임?
확실한 기회가 없다면 걍 있는게 좋을듯.. 어차피 큰 기관 옮겨봐야 연봉 점프가 되는것도아니고 거기선 인정도 받는다며.. 걍 자만 하지말고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하는게 답인듯해
1급은 딸 수 있을 때 따두고 이직은 내가 이곳에서 일을 더 배우고 싶은 곳으로...
지금 일하는 곳에 문제 없으면 괜찮은거 아님? 그냥 쭉 다니면서 호봉 쌓고 일하고 돈모으고 월급 받고 다들 그렇게 사는거지. 공무원만큼 철밥통은 아니지만. 그리고 종복 같은 곳은 뭐 다를거라고 생각하지마. 애당초 종복이라는 곳이 급여가이드라인도 똑같고 같은 호봉제에 승진구조도 똑같고. 일도 그냥 사복사 자격증 없어도 누구나 할수 있는 그런 일임. 공무원급 철밥통 아닌것도 매한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