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 경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강대국 중심의 기술 블록화와 보호무역 강화는 한국, 싱가포르 같은 중견 개방 경제에 직접적 부담으로 돌아온다.

 

어느 한쪽에 기대는 방식으로는 지속할 수 있지 않다. 비슷한 이해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협력과 연대로 위험을 분산하고,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그런 의미에서 싱가포르는 중요한 파트너다. 단순한 교류에 그치지 말고, 분야별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책임 있는 실행으로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