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대형교회 목사 측으로부터 7억여 원을 받고 청부 수사를 벌인 전·현직 간부급 경찰 2명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전직 경찰 A씨 등 경찰 관계자 3명과 B 목사 등 대형교회 관계자 6명을 공무상비밀누설과 부정처사후수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오는 10월이면 검찰청이 폐지돼 대부분 수사를 경찰이 맡게 되는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경찰의 불법 수사와 사건 암장을 막기 위해서는 검사의 보완 수사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최근 검찰개혁추진단의 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보완 수사권에 대해 법조계는 7080%가 찬성했고 경찰 수사관들마저 62.5%가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