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족이니깐 친하게 지내고 서로 힘들때 도와주고 그러고싶은데 누나는 내 존재 자체를 싫어하더라...

나 초딩때부터 계속 근처에 있기만 해도 노려보고 밥먹을때도 나 비꼬는말 자주하고 그래왔는데 난 이게 성인되면 괜찮아질줄 알았거든?

근데 나 23 누나 26인데 아직도 이런다...

그리고 오히려 나이를 먹더니 최근에는 계속 나보고 왜태어났냐, 너 페미 싫어하는거 그거 위험한 사상이다, 여자가 페미가 될 수 밖에 없다, 자기는 치한도 당해봐서 남자가 두렵다, 계속 이런말만 함.

그렇다고 내가 누나 꼴페미야? 이럴수도 없고

심지어 집에서 엄마가 누나보고 설거지나 청소같은거 시키면 나보고 시키라고 왜 자기만 시키냐고 그럼;;

근데 존나 웃긴건 나랑 아빠는 집청소랑 쓰레기 분리수거 하고, 엄마는 설거지랑 빨래하는데 누나는 집에서 하는거 좆도 없어

그래놓고 내가 너무 한심하고 부모님이 나를 오냐오냐 키우고 계속 내편만 든다면서 뭐라 하더라 ㅋㅋㅋ 왜 자기한테만 화내는지 행동을 돌아보면 이유를 알텐데 알려 하지를 않음;;


뭐 자기는 가족이어도 나는 네 누나고 누나 역할만 할꺼다. 그니깐 가족이라고 친해질 필요가 없다, 내 친구들도 동생이랑 사이 안좋다.

이건 이해가 가거든?

근데 주변에 그냥 있기만 해도 혼잣말로 내욕하고 째려보고 꺼지라하고, 밥먹는데 나 인격모독 하고 그러는게 누나의 역할임?

난 진짜 누나 배고프다해서 밥도 사주고 라면도 끓여주고 노트북도 고쳐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줬어, 게다가 나중에 취직하면 번 돈으로 가끔 사달라는 것도 사주고 그럴려고 했는데 이젠 진절머리가 난다.. 솔직히 10년이 넘도록 누나한테 하루에 최소 3번 이상은 욕처먹는데 정신병 안걸린게 신기하네

빨리 졸업해서 취업하고 영원히 연을 끊어야하나...

그래도 가족이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방법 없나?


너무 빡쳐서 좀 장황한데 글 읽는데 미안하다...


세줄요약

1.누나한테 10년이 넘도록 근처에만 있기만 해도 욕만 처먹고 살음

2.누나는 자기한테 무슨문제가 있는지 알지를 못함

3.관계 개선이 불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