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디시라는 사이트가 있다는걸 알고 있다가 고민이 생겨서 처음으로 글 적어 봅니다.


저는 짝사랑하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그애는 1학기 처음에 알게 되었고 그애의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한눈에 반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애와 친해지기 위해서 계속해서 접점을 만들고 노력하다가 친해질 수 있었고 그 과정속에서 반장도 하게 되고 반애들 대부분과도 친해졌죠.
이제 그애랑 본격적으로 잘해보려하는데 그애는 내년이면 이사를 가버린다고 해요.
그래서 마음을 최대한 포기하고 그나마 친구로라도 잘지내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그애의 다른반 친구가(여자) 저희반에 와서는 갑자기 친한척을 하더니 누가봐도 저를 좋아한다고 볼수 밖에 없는 행동을 하는 겁니다(막 나한테 편지쓰고 간식주고 쉬는 시간마다 와서 말걸고 학교끝나면 집에서 겁나 먼데 버스 정류장까지 따라옴 기타등등 더있음) .
아니나 다를까 다른 친구에게 확인해보니 그 친구가 갑자기 저희 반에 좋아하는 애가 생겼는데 그게 저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친구가 저를 좋아하는건 알지만 전 제가 좋아하는 그애만으로도 충분히 힘들어서 그 다른 친구가 저를 좋아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내가 좋아하는애의 친구가 저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기도 했고요.
그래서 최대한 그친구가 저를 좋아하는 마음을 포기할수 있게 철벽을 쳤죠.
그런데 너무 힘든건 제가 좋아하는 애가 저와 그 친구를 엮어주려고 하는거에요. 내가 좋아하는건 자기인것도 모르고, 그친구가 저를 좋아한다는걸 제가 모른다 생각하는지 계속해서 엮는거에요……
둘 사이에 있으면 너무 마음이 힘들고 우울하면서도 좋아하는 애와 이야기 나눈다는것 자체로 좋아하는 나 자신이 너무 슬퍼요. 어떻게 해야 좋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