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상사랑 트러블로 너가 나가나 내가 나가나 상황까지 왔습니다
일단 5년 정도 같이 일했는데 의견이 안맞습니다
야근을 해도 돈을 안주는 회사라 정시 퇴근 6시에 갔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그런데 부장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회사를 위해 사는 사람이라 바쁘면 일을 더 해야한다는 생각이 큽니다 물론 바쁘면 이해하지만 정말 제가 생각했을때는 바쁘지도 않아도 퇴근 시간이 늦는 경우 많습니다 12월~1월은 절반 정도가 7,8,9시 늦을떄는 한두 번이지만 11시 30분 새벽1시까지도 했습니다
항상 퇴근시간이 다 되어가면 일을 더 줍니다 미리 말을하고 전달 하는것도 아니고 퇴근시간 마무리 할때 쯤 일을 주면서 하라고 합니다
그러다 최근에 신입이 들어왔는데 수습 기간 중 그만둔다고 하더라구요
신입이 부장님께 말은 하지 않아지만 저한테는 퇴근 시간이 다 되어가면 일을 주시는 일이 빈번하다 그럴때마다 열정이 없어진다고, 수당도 안주는데 왜 늦는 일이 너무 많다 너무 힘들다 , 제가 너무 힘들어보인다 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고작 2달 다닌 신입한테 격려를 받으니 듣다보니 부장한테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날 퇴근시간이 되어갈떄 쯤 일을 주시길래 제가 급하신게 아니라면 혹시 내일 하면 안겠습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기분나빴는지 저랑 일을 못하겠다고 보고 했다고 하더군요
5년간 몇번 말은 했습니다 바쁘면 일을 하는건 맞다 그래도 밑에 사람들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다 퇴근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갑자기 일을 주시면 너무 기운빠진다미리 말씀을 부탁 드린다 , 고생했다 미안하다 밑에 사람들 마음 좀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 , 바쁘면 사람을 더 뽑으면 어떻겠냐 등등 의견을 냈습니다
비슷하게 말을 몇번 했지만 항상 돌아오는건 바쁘면 일을 하는게 맞지 않느냐? 회사를 다니기에 너가 먹고 사는거 아니냐? 지금 힘들지면 충분히 사람 더 구하지 않아도 할 수 있지 않느냐? 왜 내가 하는 말에 토를 다냐 왜 말을 듣지 않느냐 시키면 해라 상무님이 시켜도 안할거냐?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약속이 있으면 미리 말을 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대신 친구랑 약속 이런 사소한 약속 말고 중요한 가정사 이런일이 있으면 빼준다고 합니다
결국 이번주에 바쁘시면 내일 하면 안되겠습니까? 이 말 한마디가 기분이 나빴나 봅니다 말을 안듣는다고 저랑 일을 못하겠답니다
지금까지 보고하고 너가 나가나 내가 나가나 몇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제가 미안하다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저한테 말씀도 안해주시고 바로 보고했더군요
다음주에 상무님이랑 1:1 면담하게 되었습니다 어떤식으로 대화를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회사 연봉 ,업무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만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부장은 회사에 늦게까지 일하고 그만큼 실적이 높기 떄문에 사내에서 평판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팀장들끼리 친합니다) 그래서 사실 두렵습니다 제가 모든 말을 한다고해도 바뀔까? 결국 윗사람들이 볼떄는 팀장을 더 옹호 해줄거 같기도 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조언좀 듣고싶습니다
부장이 실적이 높고 평판이 좋다고요? 야근비도 안주는 회사에서 퇴근시간 다돼서 부하직원에게 일감 던지는 상사가 실적이 높고 평판이 좋다면 그게 과연 오롯히 그 상사 본인의 실적이자 평판일까요? 세상에 회사는 많습니다. 지금 있는 곳 보다 급여나 여러가지 면에서 안좋은 회사들도 많을수는 있겠지만 질문자 개인의 인생에서 다른 회사와 지금 회사를 비교했을 때 추진력을 얻기 위해 무릎을 굽히는 것이 어느쪽이고 가라앉는 배에서 우왕좌왕하는 것이 어느쪽인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람. 회사를 다니기에 먹고 사는거라는 마인드는 진짜 개 씹 노예근성이네 저지능 병신도 아니고 ㅋㅋㅋ
지금 회사 떠날 수 없는 능력 없는 사람이면 거기에 남고, 아니면 나오세요.
걍 좆소네 나와라
부끄럽지만 중견기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