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누나2 명이 있음 나이차이는 6,8살 남
근데 큰누나는 거리가 꽤 먼 고등학교 다녀서 사실상 그 사람이 고등학교때 부터 거의 못 봄
큰누나가 재수학원에서 1년 생활하고 인서울권 합격해서 서울에서 삼 31살까지
근데 얘가 32살까지 취업을 못해서(행시 준비) 일단 졸업 미루고 본가(지금 내가 사는 집) 으로 내려온 상태
문제는 여기서부터.
1. 얘가 자꾸 내 물건을 가져감 말없이 가져갈때도 있는데 말하고 가져갈때는 이미 가져가놓고 이거좀 써도돼? 라고 하는 상황
근데 거기서 쓰지말라고 하면 왜 쓰지말라고 개지랄함
물건 뿐만이 아니라 여자친구한테 생일선물로 받은 먹을거에도 개지랄함
내껀데 내가 왜 줘야하는지 모르겠음

2. 내 생활은 보통 오전7시 운동- 9시 집- 밥 - 독서실 인데 그날은 9시에 라면끓여먹고 있는 상황이었음
운동갔다오니 시끄러웠는지 잠깨서 뽈뽈뽈 기어나오더니 내 앞에서 ㅈㄴ 어슬렁거림
그냥 무시하고 밥먹으면서 유튜브 보고있는데 계속 어슬렁 어슬렁 주위 산만하게 해서 왜 그러냐고 물어봄
그러니까 하는말이 "한입만" ㅇㅈㄹ 물론 라면 한젓가락 주는게 어려운일 아닌거 아는데 그러면 어슬렁 거릴게 아니라 바로 달라 하던가 일단 이해가 안돼서
내가 짜증난 투로 "그럼 젓가락 들고와서 직접 떠먹어라"라고 함 그러니까 "왜그렇게 성질을 내냐"라고 하길래 "아니 라면 직접 끓여먹으면 되지 왜 밥먹는데 어슬렁대냐 라고 물어봄
그러니까 "나는 앞으로도 내 손으로 라면 끓여먹을 일 없는데?" ㅇㅈㄹ함
그때 당시에는 그냥 기막히고 어이없어서 그럼 평생 끓여먹지말던가 하고 일단락됨.

3. 이제 최근에는 가족끼리 저녁밥 먹는 시간이었음. 나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저녁밥 먹은 상태였고 집에 방금왔으니까 방에 들어와서 노트북으로 할게 더 있어서 세팅중이었음
마침 다 먹은 큰누나가 오더니 "고기 2점 남았으니까 먹을래?" 라고 물어봄. 그래서 ㅇㅇ 놔두면 먹겠다니까 "엄마가 치울때 한번에 치워야 하니까 지금먹어라" 라고 함.
그래서 "아니 이따 내가 치울테니까 일단 나가라"라고 함. 그러더니 개 급발진 하더니 ㅈㄴ 승질내길래 나도 승질냄.
엄마가 싸울것 같으니까 내방 와서 나한테 "누나 존중좀 해줘라 엄마생각해서 그런건데" 라고함. 열 잔뜩받은 상황에서 " 내가 엄마 아빠도 아닌데 왜 존중해줘야 하는데?"라고하니까
또 개~~지랄 질질짜기 시작 그렇게 냉전이 시작됨.

4. 이제 화장실을 같이 쓰는데 남자 특성상 소변이 조금 튀는 경우가 있잖아요? 근데 보통 튀면 무조건 다 닦고 정리 하거든요?
근데 평소와 같던 어느날 화장실 갔다왔는데 뽈뽈 다가오더니 "야 변기커버 올리고 싸는거 좋은데 앉아서 싸라" ㅇㅈㄹ 하는거임
그래서 싫다니까 "청소 니가 하냐?"라고 하길래 "누나도 안하잖아 " 하니까 "나는 앉아서 싸잖아" 시전
그냥 어이없어서 무시하는중

5. 오늘 아침에 이제 9시쯤에 밥먹고 있는데 뽈뽈 기어나오더니 비몽사몽상태로 갑자기 나오라는거
그래서 "왜" 하니까 "지금 빨리 공부해야된다" 시전
그래서 "지금 밥먹고 있잖아 거의 다 먹었는데 좀만 기다려라"라고 함
그러니까 " 빨리 나와라 해야된다" ㅇㅈㄹ 시전
당황스럽고 어이없는데 좆같아서 그냥 비킴
이런게 몇개 더 있는데 당장 생각나는것만 써 봤습니다.
저는 근데 군대 전역하고 여태까지 용돈 받아서 써본 적 없습니다.
근데 그 사람은 한달에 30만원씩 꼬박 받아가면서 집안일 몇개 하는걸로 유난을 ㅈㄴ 떱니다.
이게 제가 잘못한건가요? 물론 상황마다 제 잘못도 없다는건 아닌데 이런게 하나두개씩 쌓이니까 미칠 것 같아요. 마음 같아서는 그냥 줘패버리고 싶은데 진짜 죽을까봐 그러지도 못하겠고 또 엄마 아빠한테 잘못하는 것 같아 그렇게 하지도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발 집단지성을 발휘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글을 몇번 안써봐서 필력이 약한거 아는데 양해좀 부탁드릴게요. 긴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