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4살
동생  32살

고민) 엄빠가 나랑 동생 일을 못하게함
한번은 동생이 심심하다고 엄빠한테 졸라서 카페 알바했는데 엄마가 하루종일 울고 걱정하다 친구들 데리고 커피마시러가고 동생 퇴근하고 오니까 아빠랑 같이 그만하라고 5억번 말해서 동생 결국 한달도 못하고 그만둠

나도 일하고 싶은데 동생때 그런거 보고 생각접음
엄빠 말로는 자기들 고생해봐서 나가서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안다고 우리는 자기들 처럼 안키운다고
일을 못하게함 빨리 연애해서 결혼이나하고 여행이나 다니라는데 난 극한의 집돌이라 여자 만나기도 귀찮고 여행은 더 싫음

엄빠 과잉보호가 너무 힘듬
친구들은 부럽다고 하는데 막상 엄빠랑 나 보면 다신 그런말 안함

어디가서 옷사주거나 할때도 막 우리 아가 옷좀 골라달라하고 손주 옷고르는줄 알고 애기옷 없다하면 우리 가르키고 우리는 쪽팔리고

손톱 깍는것도 불안하다고 혼자 못자르게하고 아빠가 깍아주고 대충 분위기 느껴지냐

나도 TV나오는 사람들 처럼 정장입고 회사다니고 내 밥벌이 내가하고 열심히해서 승진도 해보고 그렇게 살고싶다.

내 동생은 여자라 군대 안갔는데
난 개건강하다보니 군대갔는데
아빠가 아는 사람 많아서 개편했는데
그마저도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라
매주 면회오고 부대근처에 집까지사서
거의 상주하다시피함

어쨌든 뭔가 이뤄야 하는게 없으니까
목표가 없으니까
나이만 먹고 시간은 안가고
엄빠 돌아가시면 나랑 동생은 사람구실 할까도 걱정이고
너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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