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 하나 있는데 
그사람은 내 신과 같은 존재라 너무 부담스러워서
내가 감히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부담스러워서 

그 사람 인스타피드,그 사람이 만든 음악,그 사람 사진을 듣고 볼 수가 없을정도였음

그런데 얼마전에 그 사람이 낸 앨범 수록곡중 몇몇곡에 
표절 의혹이 생기고 그 사람이 인스타에 해명을 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나서 약간의 실망감도 들고.. 그 사람이 내게는 
이제 신이라기 보단 스타 정도의 사람이 되었음 

보통 자기의 우상이나 아이돌한테서 실망을 하게 되면 
더이상 관심이 사라지잖아 

근데 나는 오히려 마음을 푹 놓고 본격 덕질을 하기 시작함
인스타도 음악도 사진도 마음 놓고 보고 듣고 하기 시작했음 

그리고 내가 모든 사람을 나보다 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일이 있고나서부터는 아 사람들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다들x밥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됨;;;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가 거만해져서 사람을 막대하고, 
업신여기는 건 아니야;;

사람들 앞에서 내가 조금 당당해졌다는 말이고.. 
주눅드는것도 줄어든 거 같음

왜 이렇게 된거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