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어 , 정말 다 모르겠어 ,
남자친구는 내친구랑 바람피고 날 떠났었고, 집안도
원래는 유복했다가 , 점점 살기 어려워 지고 있어. 다 낡아가는
허름한 집에서 박터지게 살면서 , 학교에 이상한 소문은 다 났고
친구들은 모두 날 뒷통수 쳤어 ,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 , 날 찾았던
사람들 모두, 내가 살찌고 볼품 없어지니 날 다 떠나버렸어.
머리를 다쳐서 공부도 집중이 안되고 ,
나는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렸어 , 잘살았던것도 , 친구들도 , 공부도
모두 다 잃었어, 더 이상 도망칠곳이 없다는거 알면서도 , 구제해줄 사람 아무도 없다는거 알면서도 , 살기가 매우 힘들다.
나한테도 빛이 들어올까? 가족에게 짐덩어리만 되는거같아 죄책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