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아무 근본없이 자수성가한 놈임.
경기도 안양이라는 병신 양아치 동네에서 자랐고, 대학교도 지방 잡대 나왔음.
그래서 지금 내 주변 친구들이라고는 보험영업, 에어컨설치기사, 폰팔이, 좆소기업. 온통 이런 친구들 뿐임.
문제는 내가 친구들에게 무언가 배울 점이 단 하나도 없다는 거임.
난 항상 발전하고 싶은 욕심이 있고, 만약 나보다 똑똑한 사람이 있다면 납작 엎드려서 뭐하나라도 더 배워가고 그러고싶은데
그런사람이 내주변에 단 한명도 없음. 다 인생 노답 엠생이 새끼들 뿐임.
맨날 룸쌀롱 가자, 술먹자...에휴 ㅅㅂ 존나 한심함.
솔직히 이건 내가 운좋게도 대가리 똑똑하게 태어난 덕분이라고 봄. 인생은 그냥 운이라고 생각함.
암틈 나는 나이 30대초반에 법인사업체 꾸리고 있는 사람인데
좀 똑똑하고 무언가 배워갈수 있는, 그러한 사람들 좀 만나보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함??
....누군가 어플 소모임 추천해서 가봤는데
온통 발정난 새끼들 뿐이더라
룸쌀롱 존나 다니는 내 친구새끼 통장 잔고 보니까 10만원 있더라. ㅅㅂ돈생기면 미래 계획 없이 그냥 유흥에 다 쏟아붓는 새끼였음. 이제는 이런 친구들 그만 좀 만나고 싶다...
나도 딱 그런 수준 그런 친구들 사이에서 살아서 일찌감치 이건 아니다 싶어서 뒤늦게 공부해서 대학을 다시 갔는데, 제법 좋은 학교 갔더니 그런 저급한 친구들이 단 한 명도 없더라. 심지어 다들 가족들이랑 해외여행 다니는 부유한 집안 애들이고. 너무 새로운 세상이라 열등감 때문에 적응하기에 좀 힘들었지만 그때 그 대학진학을 계기로 지금은 30대 중반인데 더 배운 더 좋은 나름 상류 사회에 들어와있다. 줄이면, 내가 겪어본 바로는 학력이 제일 큰 요인이더라.
내인생에서 제일 후회되는게 학창시절 공부 안하고 지잡대학교 들어간거임... 그렇다면 지금30대 초반에 다시 수능공부해서 좋은 대학교 들어가는게 옳은 길일까..?
확실히 여유가 있으니까 선택지가 자유롭구나 신기하다. 보통은 잘되는 사람들이 대부분 고학력자이기 땜에, 잘됐다는 사실 만으로도 주변에 정상적인 사람들 생산적인 관계들이 많이 있는데 넌 좀 케이스가 특이한 것 같긴 하다. 수능을 다시 보는 건 에바 같고, mba는 어때
mba가 뭔지 몰라서 검색하고옴. 학사학위가 있어야 하네. 난 대학교 중퇴인데 쓰벌 하...학창시절 공부안한 스노우볼이 이렇게 커질줄이야 일단 학사 학위부터 어떻게 취득할지 생각해봐야겠음
아 지잡 나왔다고 해서 학사 있는 줄 알았는데 중퇴구나. 사업자인 점을 이용할 수 있는 입학 전형이 없나... 그리고 온전히 주간학과를 다니는 것 보다는 야간학과나 방통대 사이버대를 다니는 게 현실적일 거야
나도 학벌에 문제있어서 수능 고려중인데 수능은 진짜 별로인가??
원래 공부 좀 하던 사람 아니고서는 어지간히 해서는 원하던 바 얻을 정도는 가기 힘들 거라고 생각함.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위 글쓴이 같은 경우는 중퇴한 학교에서 학점을 얼마나 이수했는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방통대 편입해서 학사 학위 취득하고, 사업자니까 mba 진학하는 게 얻는 게 많을 것 같음.
그리고 단순히 학벌을 갈아치울 목적이라면 동기부여가 약해서 수능에서 좋은 성적 받기도 어려울 뿐더러, 수능 공부에서 얻을 수 있는 배움을 놓치게 될 가능성이 높아서 하나마나 성공률도 낮고 얻는 것도 없을 거라고 생각함
진심으로 수능에서 평가하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분야에서 배움을 얻고 능력을 키우고 싶은 게 아니라면 비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
단순히 학위를 얻고 싶은 거면,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있는 게 사이버대학 이라고 생각함. 학위장사.
사는 곳을 좀 바꿔보시는건 어떨지... 취미로 뭔가를 배우면서 동네사람들 사귀는건 어려울까요
너가 그래도 살아가면서 조금이라도 친분을 쌓은 존재랑 밥이라도 사주던가 선물이라도 해주던가해서 너가 친해지고 싶은 존재랑 친해져야함. 나도 학교 좋은 편은 아닌데 그래도 서울권임. 명문대 고등학교 동창들한테 밥이라도 한 번 산다든가 조금 거리가 있어도 내가 친구 학교 근처로 가서 밥 같이 먹거나 얘기한다던가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