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외주 일하고 있을 땐 부모님이 "취업해래", "불안정한 일 하는 것보다 취업하는게 낫지 않겠냐", "결혼할 자금이랑 집 마랸할 자금 벌어야하지 않겠냐(25세임.)", "언제까지 그러고 살거냐(월 200 넘음)." 하도 이러셔서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취업하는 척만 하고 있음.
근데 오늘 아버지랑 밥 먹고 있는데 취업 언제 할거냐라고 물어보길래. 지원서 넣고 있다고만 얘기했더니 "역시 취업하는게 맞는 거 같지?", "돈 모을라면 취업해야지." 이러는데 진짜.... 이런 말하면 안되는데 역겹더라. 언제는 그렇게 취업 강요를 엄청 하더니 하는 척 하니까 취업하는게 너 스스로도 맞다고 판단이 들지? 라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진짜 정 다 떨어짐. 의견 강요 후 내 판단이 맞지? 라는 식으로 들림. 세상 돈 버는 방식이 왜 취업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
맞아 돈버는방식이 취업만 있는건 아니지 요즘 시대가 바껴서 크리에이터들이랑 프리랜서들이 얼마나 잘사는데 ㅋㅋㅋ 근데 부모님 세대는 그런걸 상상 못하는 세대자나 좀 꽉막힌 그런부분들이 있으니 이해..해드리고(쓰니 생각을 바꾸라는게 아님) 맞장구 몇번 쳐드리고 넉살 떨면 잔소리 마니 줄어드실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