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짜 매일 같은 생각만 반복함. 난 멀하고싶은걸까?
이 질문을 머릿속에서 수백 번씩 굴리는데도 답이 안나오네,, 그냥 돈 벌고 싶다, 행복하고 싶다 이런 거 말고, 어떤 일에 제대로 몰입해보고 싶은 마음은 분명 있는데
정작 그런 게 뭔지 모르니까 답답하고, 답답하니까 부정적인 생각만 계속 떠오르고. 그러다 보면 밤에 자기 전에 괜히 울컥해져서 울다가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면 또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근데 그 하루도 똑같음
우리 집 분위기가 우울한 것도 아니었고, 환경 탓을 할 것도 없음 탓하고싶지도 않고.
근데 왜 이렇게 마음이 항상 먹먹한지 모르겠네, 나만 뒤처지는 느낌 때문에그런가?
아니면 뭔가 대단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런건가? 솔직히 나도 잘 모르갯음
나도 남들처럼 특별한 사람이 되고싶었서 그런가보다 근데 실제 나는 평범한데, 내 머릿속에 있는 이상적인 나 너무 멀어서, 그 사이에서 괴리감만 점점 커지는 느낌.
그 차이를 좁히지도 못하면서, 계속 비교만 하고 스스로 깎아내리리거, 그러다 보면 ㅌ 난 실패자 되겠구나 이런 생각까지 감.
근데 또 정작 실패자가 뭔지도 모름, 그냥 ‘난 뭔가 잘못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만..
요즘은 전반적으로 땅바닥에서 늪 밟고 천천히 가라앉는 기분임, 크게 힘든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 모든 게 내가 약해서 그런 건가? 아니면 너무 많이 생각해서 그런 건가?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는 사실 자체가
나를 그대로 잠식한다하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우울해서
실패는 없어 단지 길을 잃고 헤맬뿐 쓰니도 그래 뭔가 해야만 한다는 자각은 있지만 정확히 뭘 해야할지 몰라서 헤매는 거야 그러니까 그럴땐 그냥 사소더라도 뭐라도 하는게 좋아 가만히 있으면 바뀌는건 없고 무엇보다 혹시 모르는 일이잖아 본능이 시키는 대로 뭐든 하다 금방 잃어버렸던 길을 찾을지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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