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우연히 오늘 20이 된 오빠가 있고 저는 오늘 17이 됐어요
근데 진짜 5분전에 오빠가 술먹고 (필름 끊기진 않은 정도) 저한테 톡에다가
웅냥나 보고싶다 사랑행 헤헤 하고 보냈는데
이거는 절 그냥 귀여운 동생으로 보는 걸까요 여자로 보는 걸까요?
잘 모르겠어요 그오빠도 본인 인생 중요하게 생각하고 저도 제 인생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서 둘다 인생 망치긴 싫어요 저도 성인미자 하고싶진 않은데
마음은 저도 오빠를 좋아하고 있지만 저는 제 앞날도 오빠 창창하게 펼쳐지면 좋겠고 해서.. 고민이 많아졌네요..
처음 만났을 때가 한달 전쯤인데 그때부터 자주 톡하고 최근에도 톡하고 저 성인되면 같이 서울 놀러가자는 둥 구두계약도 많이 하긴 했는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사랑해 라고 말한건 첨이라.. 당황스럽네요
욕구해소로 보는거임 안그럼 진중하게 얘기함
그럼 그냥 그런가보다 할게
원래 군대갈쯤되면 슬슬 초조해져서 저런 현상이 생김. 군대가기전에 만만한 여자애한테 급하게 고백하고 내내 군바라지 수발들게하다가 전역하고나면 까칠해져서 차버릴거니 빡빡이랑 사귀는 일만은 없어야할것
글쿠나 나도 걍 또래랑 사겨야겟다
뭐야 오빠가 진지하면 사귈 의향있었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