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한 친구에게 폭언을 자꾸 했어요 시간이 지나 2년 후 가슴이 답답하고 어떤 일을 하던 간에 자꾸 과거가 떠오릅니다. 물론 그 당시 저는 개찐따였어서 그 친구는 고맙게도 그냥 제가 욕설과 폭언을 할때마다 한번 째려보고 무시해주었죠 하지만 그런 과거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제 와서 착하게 산다는건 너무 뻔뻔하다 생각도 들고요 제 주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저에게 크게 실망할까 걱정도 됩니다. 이 글을 쓰기 전에 몇개의 글을 보고 왔습니다. 그 글의 주제는 과거의 죄 때문에 마음이 괴롭다는 글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댓글에는 피해자를 생각하는게 아닌 본인의 마음이 걱정된다는 것을 비난하는 댓글이었습니다. 저도 부끄럽지만 그 글을 보기 전까지 저도 마음이 무겁고 죄의식을 느껴 반성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회개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댓글을 보고 저는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마음은 현재 이렇습니다. 그 친구가 절 잊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왠지 모를 불안감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사과를 하고 싶어도 예전에 그 친구와 싸우고 나서 서로 차단한 상태여서 사과를 할 수단이 없습니다. 제가 지금 단지 과거의 죄가 떠올라 그저 제 죄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제가 그 친구에게 사과하고 싶은걸까요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고요 요즘 꿈에서도 그 친구가 계속 나옵니다. 그 친구가 나타나면 저는 정말 미안했다고 사과하고 그 친구와 행복하게 노는 꿈을요 너무 괴롭고 절망스럽습니다
- dc official App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