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발단은 내가 특정 정치성향의 책(근데 사실 따지고 보면 정치라기 보다도 그냥 사회학 책)을 집으로 주문했다는 거고 엄마가 그걸 발견한거임

엄마는 극단적으로 치우친 성향이고 나는 (내 생각에) 중도인데 지금 10번 넘게 전화해서는 너는 제정신이 아니라면서 쌍욕박음

솔직히 나는 가족이랑 정치성향때문에 의절하고 싶진 않고 하는 것도 바보같다고 생각하고 그냥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데 엄마쪽에서 나를 패륜아새끼 취급하니까 안보는게 답인건가 생각도 듬


이거 관계 회복하려고 거짓말이라도 해야하냐 아니면 그냥 끊기면 끊기는 대로 살아야하냐?

나도 모르겠다 이젠 혹시 정치때문에 부모랑 아예 안보고 사는 사람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