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그렇게 녹녹치 않구나.
내가 하고자 했던 것에 손을 놓는 순간.
난 하위 십프로 인생의 막장이 되어 있다.
십년 전만 해도 상위 십프로 안에 들어 있었지만
게을리 인생을 지내다 보니 어느새 서른이 눈 앞이구나.
지금 내가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건가.
다시 그 바닥으로 돌아가야 하는건가.
이제는 돌아갈 구석도 없다.
그렇게 버틸 열정도 없고 희망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