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23살이고 인하대 정보통신다녀 군대는 올해 전역했구 바로 칼복학해서 지금 2학년 1학기야.
집안이 사정이 넉넉치 못해. 어머니가 초등학교 특기적성 강사 월~금 나가셔서 버시는돈으로 생활하고
아버지는 같이 안살어. 학교 등록금은 여기저기 빌려서 내는 처지
학교 복학도 존나 고민하다가 그냥 칼복학했는데...
울엄마 여자 혼자서 남자새끼 둘키우는것도 너무 힘들어보이고, 내동생은 나랑 나이차이 많이나서
이제 중3인데 뭐 벌써부터 자기는 미술쪽으로 가겠다고해서 미술학원 보내달라고 하구, 어린나이에 지가 하고싶은거
찾아서 시켜달라고 하는게 부럽기도한데, 그냥 내눈엔 집에 돈도없는데 학원이나 쳐보내달라고 철없어 보이기도하고그래
무엇보다 집에 있으면 너무 막 화도나고, 우리 집의 미래를 생각하면 머리만아프고, 애비란 새끼는 그나이쳐먹도록
뭘한건가 하고 화도나고, 그렇거든.. 학교 그만 다니고 뭐라도 시작해서 지금부터 일하고 싶은 생각이 굴뚞같은데
친구들이랑 술먹음서 얘기하면 넌 니 학교열심히 다니고 졸업하면 취직 잘 될텐데 무슨 자퇴냐고하고
어머니두 개소리 까지말고 졸업이나 빨리 하라고 하네
난 근데 너무 싫거든 3년동안 적성에도 안맞는거 공부해서, 또 졸업한다 해도 바로 취직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형들같으면 어떻게 하겠어 나랑 같은 고민 해본형아들 조언좀 해줘..
3줄요약
1. 남자 23살 군필 인하대 정보통신 2학년 재학
2. 집안상황이 막장.
3. 자퇴하고 지금부터 일? , 닥치고 학교다니기
이새끼 철이 아직 안들었네. 닥치고 대학 졸업해라
순간의 현실을 이겨내지 못하면 가난의 연결고리가 널 영원히~~~쫒아다닐껴....꾹참고 열공해서 졸업햐
나도 인하대 신소재공학부 입학했다가 군제대 후 집안 사정이 안좋아 자퇴를 했거든..... 근데 지금 생각하는건... 별로 후회는 안돼... 나한테는 그때 자퇴가 정말 어쩔수 없는 현실이었거든... 하지만 지금 글쓴이가 정말 절망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다녀.. 난 현재 공장, 조선소를 오가며 살고 있거든... 뭐 꼭(그냥 편하게 동생이라 할게) 동생도 자퇴하고 나처럼 되라는 법은 없지만 고졸은 정말 직업선택의 폭이 너무 좁고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학력이 필요한 직업이 요즘 다반사야... 뭐 말이 횡설수설 했는데 어쨋든 돈 빌릴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냥 다니는게 좋을것같아..
그리고 적성에 맞지 않으면 전과를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거야... 나랑 같은 학번 아이들 몇명도 전과한 녀석들 많으니깐.. 그래도 인하대 공대는 어느 정도 괜찮은 곳이야.. 그러니 공대쪽에서 적성에 맞다하는 곳으로 전과하는것도 생각해봐..
자기가돈안벌면집안망할정도아니면 다니는거 춧현
달동네서 전기값도 못내서 전기끊어질정도 막장아니고서 학교다녀라...한국사회에선 고졸은 진짜 닶이 없어..최소 학점이 막장이고 스펙이 없어도 4년제는 기본나와야돼..
졸업빨리해서 취직해라. 인하대면 초봉 못해도 3천이상받겠구만
졸업한사람으로서 말하는데 지금 돈 등록금 몇천해봐야 졸업해서 1년만 벌면되는거고 니가 지금가진건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중상위권에 속하는 학벌하나뿐인것처럼 보이는데 그걸 포기하는건 진짜 멍청한짓인듯 보임..
글고 취업시장에서도 인하대 공대정도면 마음만먹으면 괜춘한 대기업 갈수있는정도라고 말해주고 싶음..
인하대면 좋다.. 준비해서 대기업 갈 수 있어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