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교때 반에서 웬만큼 공부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 흑석동에 있는 J 대학교에 합격했는데요.
등록금 낼 돈이 없어서 대학 진학을 포기 했습니다.
집이 원체 힘들어서..
그래서 공장에 취직 해서 1년째 하고 있는데 진짜 좆같아서 이제 못하겠네요
제가 고졸학력이라고 완전 개무시 합니다.
어제 부장이 오더니 저한테 하는 말이
너 저거 영어 읽을줄은 아냐 ?그 영어는  \"product\" 였음
그래서 제가 읽고 뜻까지 말하니까 부장이 확실한거 맞냐고.. 발음 콩글리쉬 아니냐고 이지랄하네요
참고로 부장은 고졸도 아님. 고등학교 다니다 퇴학해서 공장 온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방 전문대 졸업해서 온 사람이 있는데
부장 새끼가 그 전문대 나온새끼랑 비교하면서 절 엄청 깝니다.
김씨는 대학도 나오고 무슨 자격증도 잇는데.  넌 니나이에 대학도 안가고 머했냐고..ㅡㅡ
저희 공장이 직원이 얼마 안되는데 저랑 다른 사람들(외국인 노동자랑 고졸자들) 일할때 부장 십새끼는
그 전문대 나온애랑 쫌 학벌 되는 애들이랑 수시로 노가리까면서 쳐 웃습니다.
어제는 진짜 빡올라서 부장한테 \"저 그래도  서울에 있는  J대학교 합격했는데 집안 형편땜에 안간것 뿐이라고
학벌만 가지고 사람 무시하고 차별하지 마세요\" 라고 대들었더니
부장이란새끼가 하는 말이 \" 당신 정신 나갔냐고 , 어디서 상사한테 대드냐 면서 , 말만 하면 거짓말만 골라서 하느니,,
당신은 이미 나한테 신용을 잃은지 오래 라느니..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내요.\"
개같아서 개판 싸우고 어제부로 때려 쳤습니다.
공무원 셤이나 준비할까 하는데 제가 하루 살기도 벅차서 공부할 엄두도 안나네요.

참 무조건 학벌만으로 사람 판단하고 무시하는 우리 나라가 진짜 싫습니다.
그리구 돈이 없는게 죄인가요? 돈 없으면 배우지도 못한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