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도 찌질하게 취업 게시판을 헤매고 있는 너희들에게...
복음을 전해주마..

나도 찌질인데,  대기업 부터 중소기업 (코스닥)까지 몇개 회사를 옮겨 다녔어.
잘났다는게 아니라,  찌질한 인생의 대표적인 경우지.
영업직 이었구


머, 더이상 떠들면 잡소리니까...

내가 지금까지 다닌 직장에서,  보면 신입사원들 맨날 들어오잖아.
그러면 1주일이면 눈에 보여.

저새퀴는 몇달 못가겠군
저새퀴는 몇년 못가겠군
저새퀴는 여기 말뚝이네....


사회 초년생들에게 해줄 얘기가.
초반에 너무 열심히 하지마..

딱 중간만 가..

이유는 하나야.
사회 생활이란게 마라톤 이거든.
초반에 넘 뛰면 지친다..

나 신입사원때, 정말 빠릿빠릿한 새퀴가 하나 있었는데..

다들 8시 30분 출근일때  7시 30분이나, 8시에는 와있어..
어떻게 아냐구?  나 술먹고 옆 사우나에서 자다가 하두 속쓰려서
사무실 들어와서 잽싸게 컴라면 하나 먹고 있는데
이새퀴 들어오더만..그래서 물어봤더니 자기는 출근시간에 길막히고, 지하철에 사람 많은게 싫어서 
일찍 나오는거래..
 와.. ㅆㅂ .. 이거 크게 될놈이다 라고 어렸을때는 생각했지..

이새퀴 선배들 시키면 커피 심부름부터, 담배 필때 항상 고개 돌리고 피고, 연기 품고.. 
정말 똘똘한 놈이었지..

문제는 얘한테 점점 힘든일들이 가는거야..
똘똘하게 일 잘해나가는데..

인간인 이상 쉽겠어?

한 6개월 지나고 이바닥 너무 힘들다고 다른쪽으로 가더만...

몇년후에 지하철에서 만났는데..

아직도 이리 저리 회사를 옮겨 다니는 모양이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일 열심히 하지 말라가 아니라
무리하게 하지 말라구.

조 ㅅ 구린 2000cc 승용차가 4000cc 스포츠카 잠깐 추월할수 있어도
지쳐 떨어진다니까..

부디 당부하는데, 
사회 생활 초반에 열심히 해..
그게 몇년 갈수 있을때 까지..

사회 생활 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