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쓰밥백짓은 한번 빠져들면 좀처럼 헤어나기가 힘듭니다.
몸이 게으름에 적응이 돼서 잠도 늘고, 아무의미없는 게임질이나 인터넷에 하루를 훌쩍 보내죠.
구직이 안된다고 마냥 쳐놀 게 아니라, 저녁에는 호프집 알바라도 추천합니다.
걍 쳐놀면서 대졸입네~~하면 뭐 좋은 일 나옵니까?
알바라도 하세요. 약간이라도, 최소한의 긴장이라도 유지를 해야합니다.
솔직히 하루종일 구직활동 하는 거 아니잖습니까?
구직사이트 세개라도 돌아다니면서, 입사지원 열번이라도 하고 사는지 궁급합니다.
잘나고못나고, 대졸이고고졸이고, 그런건 다 둘째 셋째 문제입니다.
다 배가 쳐부르고, 부모가차려주는밥먹고, 등따시고, 내방에서 내컴갖고 디씨질하고 딸치고 하니까 노는거 아닙니까?
당연한 겁니다. 부족함이 없으니 절박함이 없고, 절박함이 없으니 굳이 일할 이유도 없는 겁니다.
어려서부터 오냐오냐 하면서 내맘대로 살았는데(부잣집 아니더라도 대부분 오냐오냐 크고, 자식이 하나 둘이다 보니 웬만한거 다해주죠)
이제와서 박봉에 좆같은일 하려니 힘들겠죠. 알바 마저도 몇달 못버팁니다.
아래에, 호프집 알바갔다가 강박증때문에 주의산만하고, 행동 느려터져서 짤린 어느님이, 다 부모탓이고, 대학등록금 스스로 벌어야 돼서 좆같다고, 부모를 존경할 이유가 없느니, 인생 좆같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저 우스울 따름입니다. 여러분도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그사람보고 어리고 철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정작 본인은 뭡니까? 그냥 부모등골빼쳐먹고 사는 똑같은 잉쓰밥백 아닙니까?
서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당신들도 죄다 자신탓은 안하고 다 사회탓 경제탓만 하면서 쳐놀고먹는 중이지 않습니까.
사지 멀쩡하게, 어디 모자란 구석 없이 잘키워줬으면, 고등학교만 맞춰주면 그다음부터는 자기 책임입니다. 1년만 노가다 뛰면 등록금 벌 수 있죠? 그럼 대학 다니면서 알바하면 교재비나 생활비는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원하는 직장, 좀더 나은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좀 기다릴 수는 있죠. 당장 인생걸고 도박하란 얘기가 아닙니다. 꼭 막일이나 공장일 기술직에 당장 취업하란 게 아니에요.(어차피 그렇게 되긴 하겠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이겁니다.
뭘하든 자유지만, 다커서 부모등골빼쳐먹으면서 잉쓰밥백짓은 하지 말자! 최소 쳐먹는 값이라도 부모님께 드려라!
그럼,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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