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덜 고파봐서 그런가

졸업하고 나서 2년동안 뒹굴대다가 취업

지잡대는 아니지만 뭐 인서울이 아니었으면 잡대 취급당할만한 그저그런 대학에,

토익도 없고, 그런데 어쩌다가 운이 좋아

대충 대기업에 빌붙어 사는 중견기업 연봉 2천만원 후반대(퇴직금 성과금 별도)에 합격했는데

백수 생활이 길었기 때문에 그 휴우증인지

당장 연수받고 당장 취업할 거 생각하니 짜증부터 난다

더구나 지금까지 게임회사나 포털쪽 면접보고 살았는데 지금 취업된 곳은 면접분위기부터 살벌한 곳이라 아주 의욕 시망이요 ㅡㅡ;;

직무도 맘에 안들고

인생이 이렇게 결판이 나는구나 ㅡㅡ;;

입사거부하려니 나이도 있고 이제까지 논 기간도 만만치 않아서 과감한 선택도 못하겠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느낌이네 ㅡㅜ


나의 자유는 끝났다... 이제는 사노비의 인생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