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행정보급병착출되서 일할때 이야기인데,
지금은 신막사지만 그전엔 구막사였고

동떨어진곳에 간부식당이 있었어.
그렇게 신막사로 이전하고, 구막사에 포함되던
간부식당은 철거하고 그곳을 창고로 쓰기시작했어.

지도창고로 썻었지. 검열이 온다는 소리를듣고
그 수만장에 이르던 지도를 정리하고있었을때.



잠깐 미리 여기서 말할게.
우리부대에서 이등병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취사병들이 귀신을 봤다는거야 단독군장을 한 귀신을
그냥 나랑은 그땐 관계없으니 그런갑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어.

그 귀신이 출몰하는 이유가
간부식당 바로 위에 사격장이있는데
몇년전 한병사가 거기서 자살을 했다는거야..
(사격시 당연히 단독군장 차림이니깐.)

그리고 그 병사의 부모님이왔는데,
그당시 부대에서 제일 좋은곳이 간부식당이었으니깐 거기로 모셨고.

자연히 그 자살한 병사가 그때부터 간부식당에 출몰을한다? 라는 군대특유의 과장이붙은 괴담이겠거니 생각했지하고 머리속에선 지워지고 난 어느새 병장이었지.

시발 부사수도 존나 안뽑아주고
한참 혼자서 검열땜에 지도정리하고있을때
갑자기 시발 소름이 팍돋더라고

정확히 내가 본것은 아니고 느낀거지만.
소름돋을정도로 털이 곤두서고 등골이 존나오싹한거야
뒤에뭐가있는것같은 시발 도저히 고개는 못돌리겠고
한 몇분지났을까 그 상황이....

에라 시발 모르겠다하면서 뛰쳐나갔고 그 창고를

취사병들한테 물어봤어

\"니들 구간부식당에있을때 귀신봤던적있냐?\"

\"아니면 니들 전역한 선임중에 귀신봤다는사람있으면 정확히 어디서 봤다고하더냐?\"

물어보니깐 정확히 내가 지도 정리하고있던 쪽 구석지에서 봤다는거야. 내가 느낀것과 정확히 일치하더라

구간부식당도 3개로 쪼개서 그중 지도창고는
쪼금하게 일부분 차지하고있었거든

암튼 직접보진못했지만 소름돋더라...
내가 느꼈던 그 기분.
정황상 일치하는 그 자리.

그뒤로 검열은 시발무슨 정리안함.
다행히 검열왔는데 지도창고는 안보더라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