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너에게 공포이야기를 잘 쓰는 방법을 가르쳐 줄게.
....뭐야? 그 표정은???
나 이렇다 할 작품같은 건 없지만 그래도 경력은 좀 된다고.
공포 소설을 쓸때 가장 필요한건 육하원칙에 맞게 글을 쓰는거야 그래.
누가,언제,어디서,무엇을,어떻게,왜 이 여섯개를 잘 조심해서 쓰면 공포 소설을 나름 재밌게 쓸 수 있다고.
자 그럼 누가부터 설명해볼까?
공포 소설에서 중요한건 주인공이 아니라 사건을 일으키는 범인,
그러니까 귀신이라든지 미친 살인귀의 설정이 공포 이야기의 즐거움을 결정해,
그러니 주인공의 캐릭터는 될 수 있으면 평범한게 좋아,
너무 특별하거나 그러면 범인의 캐릭터성이 묻혀져 버릴 수도 있으니까.
적당히 어디 평범한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나,학생,아니면 군인 정도가 적당해.
그리고 범인의 설정은 좀 또라이 같으면서도 현실적인게 좋아.
그러니까 공포 소설이라고 해서 늑대인간이라든지 벰파이어 같은게 등장해서는 안돼
그런게 등장 하는 순간부터 그건 공포소설이 아니라 판타지 소설같은게 되어버려.
...야 야 사람 말 하는데 졸지 말고 좀 들어봐라.
뭐 상관없나..? 그래도 말하는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일어나는게 좋을 걸?
요즘 공포소설에서 가장 핫한 트렌드의 범인은 바로 싸이코패스야
그 왜 있잖냐, 낮에는 평범한 작가 지망생이 밤에는 사람을 쳐죽이고 그 이야기를 소설로 만들어 낸 이야기
못 들어봤냐?
책 좀 읽고 다녀라 너....
여튼 내가 아까 말한 작가 지망생이 공포 이야기에서 가장 무서워 보이는 캐릭터야
사람들은 이 사람은 절때 안 그럴거야 라고 생각한 사람이 사실 미친 살인귀일때 가장 큰 공포심을 느껴
그래 '누가'라는 항목은 이제 다 했고, 그럼 다음으로 넘어 가볼까?
공포소설에서 시간이란 요소는 정말 중요해
생각해봐,아침 일찍 니가 방에서 창밖을 여는데 왠 미친놈이 칼을 들고 니 집앞에 서 있는거랑,
밤에 창밖을 여는데 미친놈이 칼을 들고 집 앞에 서 있는거랑 뭐가 더 무섭냐?
야! 사람이 말을 하는데 좀 듣고 있는 척이라도 하라고!! 진짜!!!
....미안 화내서 미안하다...
하하...친구야 내가 이렇게 설명을 해주는데 넌 정말.... 그래 참자 참아, 착한 내가 참아야지.
야 잘 생각해봐라 아침에는 경찰이라든지 주위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서 그 미친놈을 쫒아낼 수 있지만
다 자고있는 깊은 밤에는 그러지 못해,
그러니 사건이 일어나는 시각은 밤이어야 더 깊은 공포를 읽는 사람에게 줄 수 있지.
하하... 벌써 절반이나 왔네?
내가 이번에 설명할건 '어디서'야
어디서 사건이 일어나는지에 따라 터널이라든지,좁은 골목길,아니면 모르는 건물에 범인과 단 둘이 있게 된다면
그건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글의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해
그리고 그건 대부분 부정적인 심리묘사야
하지만 같은 상황이라도 장소가 다르면 글 내용이 확 바뀌게 되는데
예를 들면 주인공의 집에서 이런 상황이 일어나게 된다면 내용이 좀 많이 바뀌게 되는데
전자는 꿈도 희망도 없는 그런 소설이라면 후자는 범인과 주인공의 두뇌싸움이지
예를 들면 범인이 하고자 하는걸 주인공이 들어주는 척 하면서 몰래 휴대전화로 경찰에게 연락을 한다거나, 그런거 말이야
...딴짓하는거 다 보여....
자꾸 그러면 나 화낼거야...
자!!!!! 이히! 이제 너에게 '무엇을'을 가르쳐 줘야지?
이 부분은 내가 '어떻게'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야
자 공포소설에서 범인은 주인공에게 '어떤 행위'를 해서 공포감을 안겨주지.
어떤 행위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일 고전적인건 살인이라든가,고문이라든가-
주인공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게 고전적이면서도 정석이야.
...이 부분은 '어떻게'랑 같이 설명해야 너에게 이해가 되겠다.
자 공포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어떻게'와 '무엇을'이야
어떤 방식으로 괴롭혀야 사람에게 가장 큰 공포를 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길고 얇은 고통을 주면서 죽이는게 가장 공포스럽겠지?
총같은걸로 머리를 한방에 쏴 죽이는 범인은 너무...식상해..
내가 추천하는 방식은 말이야 그 중국에서 죄수를 처형했을때의 방법이야
의자에 앉히게 한 다음 줄로 고정시켜 그 다음 팔과 다리를 묶는데 이때 팔은 못 움직이게 꽁꽁 묶지만
다리는 좀 느슨하게 묶어, 그 다음 칼로 팔을 살살 베어나가는 거지.
...? 뭐야 그 표정은?
아하! 넌 그러면 주인공이 범인에게 반항을 할까 안 할까? 그걸 묻는 거구나.
당연히 팔뚝같은데를 먼저 안 베지 팔꿈치나 손목같은 일단 연결부위를 베어서 팔을 사용할 수 없게 돼버려
그럼 아파서 발버둥을 치게 되는데 그러다가 땅 바닥에 넘어지면 크으...
이때부터가 진정한 시작이야.
발버둥으로 인해 줄이 풀려버리면 안되니까 이번엔 무릎과 발목의 근육을 잘라보자.
책에서 봤는데 팔과 다리의 힘줄이 끊어져 버리면 그 사람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는 한 1시간 내로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되
그리고 남의 도움없이 움직일 수 도 없고 말이야
...지금 까지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낮에는 평범한 작가 지망생이지만 밤에는 미친 살인귀가 한 밤중에 니 집안에 들어왔어.
그리고 그 녀석은 묶어놓고 차근차근 너에게 알기쉽게 육하원칙에 따라 설명해주었지.
경우에 따라서는 몸소 시범을 통해 '무엇을'과'어떻게'를 너에게 가르쳐 주기도 했고.
아... 마지막으로 '왜'가 있었구나...
그래... 내가 너에게 왜 이런짓을 했냐면...
음....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처음에 말한 것처럼 나는 싸이코 패스니까.
똘아이가 사람을 죽이는데 이유를 말하고 죽이냐? 그냥 죽이지
그럼 지금까지 내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마워...
아! 입에 물린 수건 빼줄까? 어차피 마지막이니까 할 말도
아니다..됫다.. 저번에도 이랬다가 큰일 날 뻔했으니까
그럼 수고해...
쓸때는 예스 잼이였는데 다 쓰고 나니까 식상하다.
님 양판소 주인공같이 말함 ㅋㅋㅋㅋ
읽다가 난 글쓴이가 장애인인가? 라고 생각했음
좋은 정보인데 말투가 띠껍다 시발롬이
어느정도 예상은 가능한 줄거리이지만 재미있다!! [i]
출처없이 직접 입력한거라면 작성자 재구성 필요요망
말투 씹오글
솔직히 너무 뻔해서 지루했음..
나름 귀여웠어 다음 좋은작품 또 기대할께 잘읽었어
말투가 스레딕하다 온새끼마냥 왜저러냐
존나 말투보니까 친구없는 새끼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