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지하철이 흔들리기 시작했다.좌우로 흔들리는 것도 아닌 앞뒤로 흔들리는 것이었다.점잖게 앉아있던 승객들도 조금씩 웅성거리기 시작했다.인상적이었던 것은 이 와중에도 구걸을 한다는 것이었다.눈꼽이 잔뜩 끼어있는 눈을 끔뻑이며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게 왜 공포죠
레알 개난해하네. 좀만 더 자세히 썼으면 좋았을듯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구걸안하면 어차피굶어죽으니깐?
앞뒤로 흔들리면 앉은사람한테 제대로 손 못내미는데 다리없어서(떠있어서) 손내밀었단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