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의 소용돌이 속에서 태풍이여
번개를 한번만 내리쳐다오
고요하고 적막한 꼭대기에서 한번만
그 시퍼런 손길로 나를 내리쳐다오
아무것도 없지만 그저 고요할 뿐이지만
없었던 것이지만 그래도 한번만 나에게 들어와다오
내 생에 한번이라도 발화할수 있다면
가장 뜨겁고 환하게 이 새벽의 섬광이 된다면
전구처럼 깨져도 좋다 탄피처럼 튀어도 좋다
부탁이니 지구 밖에서도 날 볼 수있게
단 한번만
그것이 찰나래도
번개를 한번만 내리쳐다오
고요하고 적막한 꼭대기에서 한번만
그 시퍼런 손길로 나를 내리쳐다오
아무것도 없지만 그저 고요할 뿐이지만
없었던 것이지만 그래도 한번만 나에게 들어와다오
내 생에 한번이라도 발화할수 있다면
가장 뜨겁고 환하게 이 새벽의 섬광이 된다면
전구처럼 깨져도 좋다 탄피처럼 튀어도 좋다
부탁이니 지구 밖에서도 날 볼 수있게
단 한번만
그것이 찰나래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