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완벽하지 않은데
다들 왜 그리 실수도 없기를 바라는 걸까
나도 그저 한낱 평범한 사람일 뿐인데
실수를 하고 상처를 받는 어느 한 인간인데

근데 내가 얼마나 넘어지든
얼마나 많은 노력에도 결국 실패했을 때
왜 다들 나를 안 좋게 보는 걸까
나는 단지 부끄럼에 아무 말도 없이 지냈다

어느 누구도 다들 그럴거야
다들 단지 연약하고 나약하다고
근데 다들 그리 크게 바라는 걸까
별볼일 없는 하루가 수십 년으로 지나 흐르면

그제서야 깨닫는 걸까
이 나약한 마음이 열등감에
뭔가 더 되고 싶기를 바라는 걸
그저 아무 말없이 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