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튼 조그마한 그 공간 사이에서
차츰 멀어져가는 간격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간다
그리 효율적이게도
그러다보니 점차 혼자 있어지는 게 편했다
쉴 새없이 조용해지지 않는 곳이지만
난 편안하다 아무런 생각없이
다들 죽어가는 걸 보면서
그리고 멀어져가는 걸 보고
흐려지고 무질서한 상태로
점점 나아가 결국
아무것도 없어지도록
가족도 없어지고 친구도 없어지는
그런 태연자약한 세상으로
차츰 멀어져가는 간격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간다
그리 효율적이게도
그러다보니 점차 혼자 있어지는 게 편했다
쉴 새없이 조용해지지 않는 곳이지만
난 편안하다 아무런 생각없이
다들 죽어가는 걸 보면서
그리고 멀어져가는 걸 보고
흐려지고 무질서한 상태로
점점 나아가 결국
아무것도 없어지도록
가족도 없어지고 친구도 없어지는
그런 태연자약한 세상으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