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불을 보며

해변에 나와 더워 죽은 해파리같이
언제까지 늘어져 있을래
어서 보금자리로 돌려보내고 싶지만
쏘일까 두려워 못하겠네
해안구조대가 오기 전까지는
꼼짝말고 구비해둔 책을 볼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