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 이달의 소설에서 <루카>를 엄청 치켜세우던데, 좋은 소설이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읽어본 사람 있으면 느낌 어땠냐고 묻고 싶어서 글쓴다.  

 

황순원문학상에서도 만장일치로 본심에 올라갔다던데 이게 그 정돈가 싶기도 하고.

 

강계숙 선생은 <루카>를 <뼈도둑> 옆에 둬도 될 정도라 그러는데 난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반면에 나는 상대적으로 <뼈도둑>이 굉장한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지금 읽어도 왠만한 문학상 수상작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웹진문지문학상 하나 수상한 게 다지만)

 

작가 본인이 <뼈도둑>을 '실패한 소설'이라고 말했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그 소설이 읽는 사람의 정서를 건드리는 어떤 느낌이 있었어.

 

근데 <루카>는 <뼈도둑>과 비슷하지만 그게 아니란 말이지. 어떤 동성애에 대한 윤리의 문제, 이런 것도 <뼈도둑>과 비슷하고

 

구성의 정교함, 소설적인 긴장, 뭐 이런 건 아무래도 좋다 이거야.

 

<뼈도둑>에서 영감을 받은 티가 너무 나고 너무 힘이 들어간 모습이라 읽는 내내 조금 편치 않았는데

 

읽어본 갤러 있으면 독서 후기 좀 남겨주라. 내가 잘못 읽은 부분이 있나 참고 좀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