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회(百會, 1개 혈 GV20)에서 지음(至陰, 2개 혈 BL67)까지 온몸에 쑥뜸을 직접 놓아보니 화상 입는 데에 자신감이 생긴 홍은 중독되었다
약쑥도 직접 찾아다니며 개천이며 산과 들 둑이며 길가며 말려 비벼서 뜸쑥을 맹글고 직접 떴다 어디가 아파서인가 하면 그런 것은 아니고 지금은 담배도 아니하고 뜸도 안 뜨지만 그때 당시에는 담배도 많이 태우고 운동 부족이면서도 독서에 몰두하던 때 아마도 흐릿한 정신은 동맥경화라든지 고혈압을 키우긴 했으리라
침구 책으로 배우고 몸에다가 뜸쑥을 놓고 태우는 일
여름 벗은 몸에서 홍은 일부러 뜸자국 난 몸을 아니 바라보는 쪽을 택하느라 타인:대상을 아니 바라보는 버릇이 생겨나기도 했겠다 배며 등이며 다리며 발등이며
뜸자국은 목욕도 혼자만 하게 했고 공중목욕탕을 가지 않게 되었다 피부미학을 고려해야만 하기 때문에 지금 뜸놓기는 대부분 간접구라는 것을 행한다 살갗을 태우지 않도록 하지만 홍은 독서 중독이 뜸질 중독을 불러왔기 때문에 저지른 것이고 몸에 불지른 것이다 친구는 그때 그랬다 왜 아예 쑥을 태우고 그 안에 온통 들어가 앉지 전태일뜸이라고
기 흐름이란 것은 사실 신경 분포도 따라 생기는 것이라고 아는 홍, 한 번은 배꼽 아래 기해(氣海, 1개 혈 CV6) 석문(石門, 1개 혈 CV5) 관원(關元, 1개 혈 CV4) 등에 쑥뜸을 하였는데 엄청 뜨겁기는 다른 데보다 월등 그런데 아주 아플 때 이상 더 못 참겠다 싶은 순간 뇌에서 무슨 분비가 있었던지 전혀 안 뜨거운 경험
신경 세포가 많이 있는 곳은 기감이 강하다 이것 그러니까 기氣라는 것 실체란 신경 세포 - [뉴런:neuron] 관할이라는 것 이것은 `몸과 그 관념' 이것
오늘도 홍은 `족삼리' 구흔:뜸자국을 보며 동키호테 식 남아 대장부 누가누가 상처 많나 자랑하기 혹은 비참한 피부 병신:장애인을 떠올리기도
* 경맥과 침혈 (經脈穴) http://kmdoctor.com.ne.kr/acu/acugv.htm
뜸er's high
전태일뜸 이분 드립 채소..
몸에 난 상처를 바라보는 일에 희열을 느낌
ㄴ 희열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