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더 이상 선한 인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아기 때문인 것 같아. 이건 그냥 나이 먹으면 누구나 느껴지는 거라 그닥 힘들지는 않은데 가장 괴로운 게 그거임. 내가 존경했던 사람들, 내가 추구해왔던 신념들이 완벽하기는 커녕 다른 것들과 다를 게 없다는 걸 받아들여야 할 때. 뭐 그래도 인지부조화보다는 낫지만.
댓글 4
나는 고등학생때 부터 느껴왔는데, 나 자신은 나 스스로의 절대적 주체로써 완전하지 않음을, 과거 성현들에게도 이러한 이면이 있었다는 것을,
ㄱㄴㄱ(110.70)2014-08-24 19:03:00
생각이 다른데... 굳이 지식인을 거창한 뜻으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그 비슷한 것만 되어도 그런 걸로 괴로워하지 않음... 오히려 지식인에게 문제는 저런 식의 상대주의를 돌파하는 데에 있을 것 같음 본문의 고민은 지식인의 고민이라기보단 사춘기를 지날 때 즈음 하게 되는 고민인 거 같음
루드빅(163.152)2014-08-24 20:00:00
뒤집어 생각해보면 내가 완벽한게 아니고 어쩌고 하는 생각은 소수의 꼴통들을 제외하면 건전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생각
나는 고등학생때 부터 느껴왔는데, 나 자신은 나 스스로의 절대적 주체로써 완전하지 않음을, 과거 성현들에게도 이러한 이면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이 다른데... 굳이 지식인을 거창한 뜻으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그 비슷한 것만 되어도 그런 걸로 괴로워하지 않음... 오히려 지식인에게 문제는 저런 식의 상대주의를 돌파하는 데에 있을 것 같음 본문의 고민은 지식인의 고민이라기보단 사춘기를 지날 때 즈음 하게 되는 고민인 거 같음
뒤집어 생각해보면 내가 완벽한게 아니고 어쩌고 하는 생각은 소수의 꼴통들을 제외하면 건전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생각
아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