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일으킨 밤중 날샌 계곡물 소리가 옅게 들려온다.
밤중에 날 일으킨건 마법이 아니라는걸 깨닫는 데는 5초도 걸리지 않았다.
메아리를 꿈꾸며 자던 텐트는 비바람을 막게 해주고
저 멀리 계속 비가 내리면 내일 아침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여진다.
젠장, 라이터는 있는데 목재가 없다.
횃불
(가지고 싶다...)
verse 2.
이제 그만 뿌리뽑을 시간이 다가온다.
남의 본질에 상관하지 않으면서도 상관하는 사람
스토커보다 이질적 관심종자에 가까운
그런
풍운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