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가방에서 낮에 도서관에서 빌린 까마귀의 습성을 꺼냈다.
겉표지에 선명하게 인쇄된 까마귀의 모습.
[온통 새까맣고 부리까지 검은빛 깃털이 나있는 것이 무섭고 괴상해보였다.] → 이 부분이 주인공이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작가의 생각으로 쓰여졌잖아
이렇게 써도 되는 것인지 궁금.
아니면 '그는 온통 새까맣고 검은빛 깃털이 나있는 까마귀의 모습이 괴상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써야되나?
그는 가방에서 낮에 도서관에서 빌린 까마귀의 습성을 꺼냈다.
겉표지에 선명하게 인쇄된 까마귀의 모습.
[온통 새까맣고 부리까지 검은빛 깃털이 나있는 것이 무섭고 괴상해보였다.] → 이 부분이 주인공이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작가의 생각으로 쓰여졌잖아
이렇게 써도 되는 것인지 궁금.
아니면 '그는 온통 새까맣고 검은빛 깃털이 나있는 까마귀의 모습이 괴상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써야되나?
니 맴
니가 지적한 [온통 새까맣고 부리까지 검은빛 깃털이 나있는 것이 무섭고 괴상해보였다]가, 작가의 생각이 아닌 주인공의 생각을 대변해서 표현한 것일 수도 있잖아? 그리고 애초에 전지적 작가 시점이니까 후자 쪽으로 생각하면 편하고
작가서술은 그런 걸 말하는 게 아닌데.
서사와 관계없이 갑자기 자기 목소리를 내는 거야.
님이 쓴 두 문장의 차이는 주어를 밝혔느냐 생략했나 두 차이뿐. 둘 다 작가서술, 즉 작가적 개입과 전혀 관계가 없수다.
도스토예프스키 소설이나, 한국은 이광수대 소설까지만 작가적 개입이 있고. 연로하셔서 기법적으로 둔해진 작가들이 무의식 중에 넣을 뿐. 최근에 자전적 소설로 작가적 개입인지 화자의 목소린지 알 듯 말 듯하게 애매하게 언급되는 것 외에는 서사적 미숙으로 보기 때문에 없다고 보는 게 맞아.
예를 들어. 이런 거지. - 심청이가 임당수에 빠지는데! (아이 저런 불쌍한 것! 어쩌면 좋으냐! <관객을 향해> 너나 내가 저기 있다며는! 퍼뜩 구해줬으면 좋겄는걸!) 뒤늦게 이를 안 심봉사가! 아이고 심청아아~ 괄호 안에 든 것이 작가적 개입이지.
땡큐. 근데 그럼 [ ]부분이 1인칭이 되어버리는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