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붙어 있는 건반 세 개로 뜸 들이고 뜸 잔뜩 들이며 뜸을 잔뜩이나 들이면서 치면 피아노란 것을 치면 좋더군 시끄럽지도 않고 주로 저음으로 한 번 울렸다가 한참을 걸리게 하는 인내심을 발휘하면서 그 신체 리듬에 지면서 윽박지르듯이 혹은 서두는 듯이 치면 좋더군 치고 반음 치고 반음 치고 그 조합은


결국은 치는 것이었으면서도 치자는 것이었구만 그래


(저 느낌을 피아노로 치시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