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1년 전에 쓴 글이구나. 너희들도 그러냐? 내 글에 그렇게 물이 많은 줄 이제서야 알았네. 내가 써서 내가 슬프가
댓글 14
어제 엄마가 내게 말하는데, "넌 결국 하나를 잡으려고 하나를 포기했다가 둘 다 잃었네." 난 외곬이라 무조건 극단으로 치우치지. 조금 더 잘해보기 위해서 하나를 포기하고 다른 하나에 올인했다가 완전히 망해버린 거지. 머리가 나쁜 걸까.
울개(58.229)2014-10-31 04:59:00
너무 못 써서 운거지 ?
부(58.230)2014-10-31 05:00:00
그렇게 재능이 있다는 소리를 들으며 신동신동 말하던 주위였는데, 이젠 그곳으로 몸을 돌아서면 병신 같은 남자애가 피아노 위에서 우물쭈물하고만 앉아 있네.
울개(58.229)2014-10-31 05:01:00
부 // 그냥 그때 기억.
울개(58.229)2014-10-31 05:01:00
부 // 운거지 x 운 거지 o
울개(58.229)2014-10-31 05:01:00
미생 4화의 ppt 발표와 P.R.하는 부분을 볼 때, 나는 자꾸 눈이 빨개지는 거야. 남 앞에 나서서 내내 매쾌해진 고추? 그건 누구?
울개(58.229)2014-10-31 05:04:00
부 // 너 어디 사냐? 나랑 아이피가 닮았네?
울개(58.229)2014-10-31 05:04:00
그때는 정말 조또 아닌 어휘로 글을 썼는데, 작문하는 시간은 왜 그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
울개(58.229)2014-10-31 05:06:00
하나에 집중 안 해서 망함. 난 머리가 나쁨. 나를 헤프게 할 정도로 멍청함.
오롯이(112.172)2014-10-31 05:11:00
자주 우수에 젖어 있는 성격. 오늘날을 사는 사람들은 종종 가면을 쓰지. 외부세계의 자극에 대한 반작용으로 자신을 숨기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거니까. 이건 일종의 본능이라고 볼 수 있어. 마치 손끝으로 건드리면 내민 입술을 푹 감추는 고동이나 달팽이처럼, 이건 자기 구제의 한 방식이지. 하지만 그것이 나중에는 결국 자동적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메카니즘이 된다면? 지금 내가 딱 그 꼴이네 하악......
울개(58.229)2014-10-31 05:16:00
오롯이 // 난 너무 요령이 없어서 망함. 윽 노력하면 다 될 줄 알았거든.
울개(58.229)2014-10-31 05:17:00
누가 건드려 줘야 숨는 행위가 자연스러울 텐데, 이젠 혼자서 숨고 나왔다가 또 숨고 나왔다가 또 숨고 나왔다가 또 숨고 나왔다가 또 숨고......
울개(58.229)2014-10-31 05:19:00
사랑은 무無로 무너져 내리기 전에 조각되어 불변의 형태를 취한다. 그것은 변하지 않고 잊혀져갈 뿐이다. ////
* 옥타비오 파스(손관수 역) ㅡ 사자의 날 중에 있던 문장을 변형함.
울개(58.229)2014-10-31 05:23:00
좋은 말은 또 왜 이렇게 많담? 얼위에흐어 왈 "인생은 커다란 냄비와 같죠. 일단 냄비 바닥에 떨어지면 어떤 방향이든 열심히 나아가야 해요. 모든 방향이 위로 향하는 방향이죠."
어제 엄마가 내게 말하는데, "넌 결국 하나를 잡으려고 하나를 포기했다가 둘 다 잃었네." 난 외곬이라 무조건 극단으로 치우치지. 조금 더 잘해보기 위해서 하나를 포기하고 다른 하나에 올인했다가 완전히 망해버린 거지. 머리가 나쁜 걸까.
너무 못 써서 운거지 ?
그렇게 재능이 있다는 소리를 들으며 신동신동 말하던 주위였는데, 이젠 그곳으로 몸을 돌아서면 병신 같은 남자애가 피아노 위에서 우물쭈물하고만 앉아 있네.
부 // 그냥 그때 기억.
부 // 운거지 x 운 거지 o
미생 4화의 ppt 발표와 P.R.하는 부분을 볼 때, 나는 자꾸 눈이 빨개지는 거야. 남 앞에 나서서 내내 매쾌해진 고추? 그건 누구?
부 // 너 어디 사냐? 나랑 아이피가 닮았네?
그때는 정말 조또 아닌 어휘로 글을 썼는데, 작문하는 시간은 왜 그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
하나에 집중 안 해서 망함. 난 머리가 나쁨. 나를 헤프게 할 정도로 멍청함.
자주 우수에 젖어 있는 성격. 오늘날을 사는 사람들은 종종 가면을 쓰지. 외부세계의 자극에 대한 반작용으로 자신을 숨기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거니까. 이건 일종의 본능이라고 볼 수 있어. 마치 손끝으로 건드리면 내민 입술을 푹 감추는 고동이나 달팽이처럼, 이건 자기 구제의 한 방식이지. 하지만 그것이 나중에는 결국 자동적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메카니즘이 된다면? 지금 내가 딱 그 꼴이네 하악......
오롯이 // 난 너무 요령이 없어서 망함. 윽 노력하면 다 될 줄 알았거든.
누가 건드려 줘야 숨는 행위가 자연스러울 텐데, 이젠 혼자서 숨고 나왔다가 또 숨고 나왔다가 또 숨고 나왔다가 또 숨고 나왔다가 또 숨고......
사랑은 무無로 무너져 내리기 전에 조각되어 불변의 형태를 취한다. 그것은 변하지 않고 잊혀져갈 뿐이다. //// * 옥타비오 파스(손관수 역) ㅡ 사자의 날 중에 있던 문장을 변형함.
좋은 말은 또 왜 이렇게 많담? 얼위에흐어 왈 "인생은 커다란 냄비와 같죠. 일단 냄비 바닥에 떨어지면 어떤 방향이든 열심히 나아가야 해요. 모든 방향이 위로 향하는 방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