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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톨거리며 타들어가는
그 지붕을 보며
난 미소지었다

망연자실 해 넋 놓은
그 아지매의 뒤통수에
슬며시 웃음을 던졌다

비가 한두방울 내릴 때,
난 아쉬움에 몸서리쳤다

잿더미에 파묻혀
숨을 크게 들이켜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