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는 15년 만에 도서관 갔고 책 대출 하였다 신속한 회원증 만들기 그리고 너무나 빠른 대출 절차에 두 번 놀라면서
점심을 먹고 누워서 편안히 종이글 읽는데 `돼지들에게' - 최영미, 집히기에 잡아온 그것은 늙어가는 내음 풍기는 시집 그런데 이런 말 하려는 건 아니야
돋보기를 끼고 종이책을 보면 보이는 이 손등 주름 이것 때문에 얼마 전에도 소설책을 사와 읽다가 당장에 막걸리를 마신 적이 있을 만큼 그 주름은 죽음으로 달리는 물결쯤
잊고자 술을 부르는 힘이
이북현대시집 두툼한 것이며 `바다의 편지'며
최인훈-바다의 편지 (이 책은 최인훈 선집이라고 할 만한 책) 그 안에 든 그 단편소설을 읽으려고 가본 도서관이기도
도서관은 좋다 거길 반환점으로 하여 걸어가서 걸어오기 손엔 아령 같은 책 무게
나도 오늘 낮술마심
우주를 채운 시간속에서 익사하는 고통!
복숭아 빛깔 주먹 쥔 내 손.
...... ......
뒤죽박죽 댓글에 웃음.
이거 너무 웃기잖아!
흐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