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완전히 일치할 수는 없음.
그건 책도 마찬가지임.
다독을 문장을 쓰는 데에 사용한다면, 아무래도 그 소설에서 자신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표현이나 서술법이 있을 텐데,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이것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음.
그래서 한 작가의 책만 무작정 많이 읽은 경우 너무 '특정 작가'의 분위기가 난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임
대표적으로 하루키계 소설가들.
그러나 여러 책을 접하면 이야기는 달라짐.
각각 다른 문체 다른 전개 방법 다른 서술, 연출
이러한 것들을 다양하게 많이 접하면 그중에서 자신의 취향인 것만 종합적으로 취하게 될 것이고
자신의 취향으로 이루어진 그 글은 이미 너의 것임.
사족일지도 모르지만 한 마디 더 붙이면, 소설 말고도 다른 글로 이루어진 매체는 많이 있음.
그것들도 많이 접하는 것을 추천함.
문학계에서는 볼 수 없는 구성과 서술이 넘쳐나거든
또치세상, 네가 정말로 일문학을 공부하는 자인가? 그렇다면 EBS를 좀 검색해 보시게나. 거기 보면 어떤 일본 학교 선생이 한 소설을 가지고 어떤 한 학년의 수업을 했고, 그것을 우리나라의 어떤 학교에서 어떤 선생이 그대로 해보았더니 어땠더란 내용이 나온다. 물론 그것은 네가 말하는 것에 대한 부정이고 그런 것에 대한 또 하나의 부정이다. 물론 너는 검색조차 하지 않겠지? 혹은 검색하는 방법도 모르겠지?
ㄴ 저번에도 말했지만 당신의 문장은 너무 혼잡하고 어수선하여 핵심이 보이질 않습니다. 간결체로 좀 부탁드립니다.
또치세상, 내가 달아 놓은 문장은 '너무 혼잡하'하지도 '어수선하'지도 않다. 단지 네가 '핵심'을 '보'지 못할 뿐이다. / 자, 일문학도여, 그렇다면 나의 한 문장만 일어로 옮겨주시게나, 다음일세. "그렇다면 EBS를 좀 검색해 보시게나." 기다림세 당신의 능력을.
それなら、ebs物を少し漁ってみるのはどうだ
먼지씨. 전 당신과 대화를 하면 굉장히 지칩니다. 대화가 안 통하니까요. 일방적인 소통은 굉장히 부담이 됩니다 정도를 아시지요.
또치세상, 당신이 하는 방식 또한 일방적이라는 생각 아니 드시나? 난 차라리 당신이 '일문학'이네 어쩌네 하지 않고 그저 일어 번역을 한다며 들이댔다면 내가 애초에 당신에게 이러지는 않았다. 당신은 아나? 당신의 헛점을 말입지. 당신은 계속 번역이나 자랑하시겠나?
저는 뭐..제 색깔을 찾기 위해서는 아니지만 요즘 다양한 종류의 책을 봅니다. 얼마 전엔 메이저리그 레전드, 코엔형제를 최근엔 황금가지에서 나온 미스테리 선작과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 제임스 카메론에 대한 책을 보는 중입니다. 가장 읽기 어렵지만 또 가장 흥미로운 건 우주의 구조! 내가 전혀 모르던 것들은 아닌데..그 알던 것들을 전혀 새로운 방식
하여튼 전 먼지가 다는 덧글에 신경 끌렵니다. 서로 말이 안 통하니 대화하는 만큼 헛수고.
으로 결합하니 전혀 몰랐던 결론에 이르는 경험을 하고 있어요. 지금 반쯤 왔는데 시간의 정의, 시간의 흐름과 역행, 질서와 무질서의 역학ㅈ관계..머리가 어질어질하지만 그만큼 황홀한 앎의 세계를 경험ㅈ하는 기분입니다ㅎㅎ
진돗개님의 글은 전부 흥미롭게 봤어요. 평론가로서의 자질이 굉장히 뛰어나 보이시던데요. 소설의 경우엔 정말 문장에 흐름이 보이는 듯했습니다. 시선이 자연스럽게 흐를 수밖에 없는 문체더군요. 그 덕에 집중이 힘들다는 게 약간의 흠이지만
또치세상, 알았다. 내가 더 이상 너에게 말하지 않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