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취향은 다르지.

비슷한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완전히 일치할 수는 없음.

그건 책도 마찬가지임.

다독을 문장을 쓰는 데에 사용한다면, 아무래도 그 소설에서 자신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표현이나 서술법이 있을 텐데,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이것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음.

그래서 한 작가의 책만 무작정 많이 읽은 경우 너무 '특정 작가'의 분위기가 난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임

대표적으로 하루키계 소설가들.

그러나 여러 책을 접하면 이야기는 달라짐.

각각 다른 문체 다른 전개 방법 다른 서술, 연출

이러한 것들을 다양하게 많이 접하면 그중에서 자신의 취향인 것만 종합적으로 취하게 될 것이고

자신의 취향으로 이루어진 그 글은 이미 너의 것임.

사족일지도 모르지만 한 마디 더 붙이면, 소설 말고도 다른 글로 이루어진 매체는 많이 있음.

그것들도 많이 접하는 것을 추천함.

문학계에서는 볼 수 없는 구성과 서술이 넘쳐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