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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국립 부산대가 설립되면서 인문학부 예과로 편성되고, 1948년에 문리학부 인문학과로 '철학전공'이 처음 개설되었다. 1956년 석사과정이 개설되고, 1979년 박사과정이 개설되었다. 2018년에 철학과 70주년을 맞았다. 정기적인 학술 콜로키움이 열리는 등, 전통과 자부가 깊은 학과다. 현재 8명의 전임교원이 있다.

(대학원의 영향에 따라) 동양철학, 서양철학, 사회철학 세 계열을 중심으로, 학부 커리큘럼이 적절하게 분배되어 있다. 현재 특이하게 1학년 1학기 전공기초(필수수강) 강의로 한국철학사 과목이 개설되어있다.


부산대학교 철학과는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을 제외하고 부산대학교가 내 건 세계적인(?) 학과다.

부산대학교 철학과의 학풍에 대해서 말해보자고 한다면 대학원에 국내 유일의 사회철학 전공을 신설했으며, 북한이 좋아 월북한 철학자 윤노빈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가 이야기해야 한다. 그가 부대 철학과에 과거 있었고, 윤노빈 강의시간에는 북에다가 머리를 숙이는 등 돌발행동을 해왔고 그는 김일성을 추종해 가족들과 함께 돌연 북한으로 넘어가 한국국적을 버리고 북한사람이 되었다. 한국에서 철학과를 나오고 독일에서 철학 박사를 받고 부산대 철학과 전임교수가 된 그의 행동은 정말 놀라운 것이였다. [한신대 철학과 윤평중의 윤노빈에 대한 비판 참조] http://www.kocw.net/home/cview.do?cid=2df6f03822176327

그런 그의 영향을 받아 부산대 철학과는 대한민국에서 건국대 철학과와 더불어 가장 강한 종북 성향 주사파 철학의 본산지였다. 그래서 강한 반미 NL 성향의 교수진들의 똬리를 틀고 있어 미국에서 철학 박사를 받은 사람은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없다는 불문율이 있었고, 아직까지도 정말 독특하게도 미국에서 철학을 공부한 전임교수가 전무한 정말 놀라운(?) 학교다. 수도권에 있는 모든 철학과는 물론이고, 지방의 3대 학교라고 할 수 있는 경북대 철학과, 전남대 철학과에도 미국에서 철학 박사를 받은 전임교수가 있는데 비해 부산대가 그러하다는 것은 부산대 특유의 강한 반미성향/좌익성향에서 기인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추측한다.


그러한 부산대 철학과의 반동형성으로 유명한 최우원 교수가 나왔다. 그는 프랑스 철학 전공 전공자로서, 대체로 프랑스 철학 전공자들이 극히 좌익적인 성향인데 비해 예외적으로 자유주의 우파 성향이다. 철학적으로는 서구의 실증주의가 서양철학 전체를 망쳐왔다며 비판하며 대륙철학의 주류 성향인 현상학과 영미철학의 분석철학 모두에 거리를 두며, 생철학 전통에 서 있는 베르그손의 생성철학을 강조한다. 베르그손의 생철학은 미국의 실용주의와 사상적 친소관계가 있다.

그런 가운데 이영철 교수가 문성원 교수의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김일성과 북한에 정통성이 있다" 라는 얘기를 교수회의 도중 녹음한 것을 최우원 교수가 문제제기 하며 논란이 시작되었다. 자료 http://www.allinkorea.net/20540

다행히도 2016년 이후에는 비NL계열이 총학생회를 잡는듯, 몇몇 해프닝 등으로 정치적 색이 줄었지만, 최우원 교수는 2016년 자신의 생일에 파면되었다.

최우원 교수가 종북NL 성향인 교수들 틈바구니 속에서 다소 억울하게 소크라테스처럼 독배를 마시며 파면당한 비운의 인물이라면, 부산대 철학과의 가장 범죄적 인물이었던 주광순이라는 문제의 인물도 퇴직하였다. [주광순 교수 여학생 교회로 유인후 성폭행 및 강간혐의 but 하지만 아직도 대학원에서는 강의를 하고 있다] 주광순 교수는 총신대 신학과 출신으로 교수가 될 수 없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었지만, 부산대 철학과에서 고전철학을 담당하는 전임 퇴임교수가 서울대 파벌과 부산대 파벌사이에서 형식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제3의 대학출신을 임용하겠다는 계획하에 어부지리로 교수가 된 자였다. 사실상 능력 밖의 전임 자리를 차지했던 인물이다.

서양철학사에서 오늘날 큰 영양가 없는 고대 그리스철학이나 고대 중세철학을 학생들에게 강요하며 서양철학사의 진보를 인정하지 않는 독특한 입장을 가졌는데,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그가 학생들을 평가하는 기준이었다. 주광순은 철학과 신입생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 역시 자신의 세부전공을 위주로 학생을 평가하며, 얄팍한 고전 서양중세철학 지식을 기준으로 부산대 철학과 학생을 선발했는데, 이것이 큰 문제가 되었다. 교회를 다니는 기독교신자에 좌익사상을 가진 자라야만 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큰 문제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주광순 재직 시절에 울며 겨자먹기로 학생들은 그의 오래되며 낡아서 이제는 전혀 쓸모없어진 과거 철학 강의들을 수강할 수 밖에 없었다. 21C인 현재로부터 과학이 발전한 5천년 후에도 플라톤에서부터 철학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는 그의 입장은 시대착오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한 철학과 학생들의 문제제기에 그는 철학 교수로서 아주 기본적인 질문에도 답변을 하지 못했던 수구적인 인물이였고, 교수로서 지능이 매우 낮은 자였다.

그러던 와중 주광순은 성경 공부를 핑계삼아 여학생을 교회로 유인했고, 그 결과 예수모임에 끌여 들여 성폭행을 일삼았다. 어리석고 심약한 예수장이가 학과장이 되고 완장을 차면서 생긴 일이었다. 그는 철학과를 교회처럼 만들려고 무던이도 애를 썼던 자였다. 이런 예수쟁이가 철학과 내에서 장로처럼 설치도록 자리를 만들어준 기존 철학과 교수들에게 1차적인 책임이 있었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이었다..

부산대학교 철학과에서 가장 유명한 교수는 이영철 교수와 김준수 교수일 것이다. 이영철은 비트겐슈타인 학자고 김준수는 헤겔 전공한 교수다. 독일관념론 및 정치철학 등을 강의하는 김준수 교수는 꽤 유명하며, 다양한 전공(현상학, 해석학, 문화철학, 역사철학, 종교철학, 언어철학 등)의 교수님들이 강단에 계셔서, 철학을 정식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철학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편이다.

철학과의 신임교수 채용 소식이 전전하다가, 얼마전 미학 전공의 교수와 인도철학 전공 교수가 새로 부임하였다. 이영철 교수 퇴임 이후 분석철학 전공 교수가 없다. 이영철 교수는 비트겐슈타인의 전기와 후기 철학의 구분을 하지 않고 그의 철학이 한가지의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고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이 모두 한 질문에 대한 연속 선상에 있었다라는 입장이다. [진리에 대한 물음에서 뜻에 대한 물음으로의 이행]

학과 내에서 복수 전공이나 부전공을 장려하고 있다. 모든 학문의 토대가 된다는 철학의 특성에 따라 사회과학대, 공과대, 경영대 등 다양한 학부를 병행하는 학우들이 많다. 특히 요즘은 컴퓨터 공학과의 인기가 매우 높아 몇 학부생이 이를 복수 전공을 하고 있다.

19년도 말부터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며 단체 활동이 불가해져 학생들 간의 단절이 있었지만, 22학번부터 회복세로 자유가 확장되었고, 이를 기다려온 학우들의 노력으로 공동체 의식이 회생하고 있다. 덕분에 철학과의 여러 행사들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데, 이는 22년도 학기 초 학우 김경하가 'TPO'라는 모임을 만들어 단합을 도모했음이 가장 결정적인 도움이라고 보는 것이 학생들의 주류 견해다.

80~90년대 때 발행되었던 '새벽의 사람'이라는 문집을 한 학우가 발견하였고 21년부터 다시 발간하게 되었다. 과거 90년대 '새벽의 사람'은 대화의 장이 되길 바라며 철학과생들의 글을 담았지만, 문집의 마지막 장에서 위 활동이 결국 철학과의 단절을 확인해나가는 과정이었다는 토로의 문구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아 많은 이들의 무관심이라는 한계가 있었다고 추측한다. 21년부터 발간되는 새벽의 사람은 과거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교수님과 학부생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부산대학교 철학과의 약점은 부산대와 비슷한 수준이라 평가받는 경희대학교 철학과에 비해 기호논리학이나 심리철학, 수리논리학, 과학철학, 생물철학, 언어철학 등 영미철학을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부산대학교에서 학부를 졸업하고도 계속 부산대학교에서 철학공부, 즉 학업을 이어나아가야 하는가라는 심각한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전 세계적 경향과는 정 반대로 학과운영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서울과 달리 정보가 느린 지방이라는 한계상황 때문이 아닌가 싶다.

부산대학교 철학과에서 배출된 가장 유명한 철학자는 김영민이라는 철학자인데, 부산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주립대학 철학과에서 석사, 드루대학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신대학교 철학과 전임교수로 부임했으나 중간에 그만두었다. 화이트헤드 계열의 철학을 전공한 철학자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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