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디가서 못할 말이라 여기에라도 적어본다
배운 놈은 아니라 글도 잘 못 적고 설명도 잘 못하지만 일단 싸질러본다
글 내용을 이해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감사합니다
선과 악의 근원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본인에게 이득이 되면 선, 손해가 되면 악'
이게 전부다
태초부터 선과 악이 있고 그 안에서 인간이 사는것이 아니라
인간이 선과 악을 정해놓는거다.
식으로 표현하자면
이득량 X 이득확률 > 손해량 X 손해확률
이렇게 되면 선이고 반대가 되면 악으로 치부된다
존나 길게 설명하고 싶지만 그러면 많이 안볼거 같아서 대표적인 예시 하나만 들자면
전쟁영웅을 들 수 있다.
우리는 살인이 나쁘다고 정해놨다
살인을 저질러서 얻는 이득보다 손해가 큰 사람이 훨씬 많다 (그 반대의 경우보다)
그래서 사회에서의 살인에 대한 선과 악의 기준이 악으로 수렴하는 것이다.
여기서 이득과 손해에 해당하는걸 잘 따져야 한다.
살해 당하고 싶지 않은 두려움, 불안 이런 것들도 손해에 해당한다
쉽게 말해, 내가 타인을 살해해서 재산을 빼앗거나 폭력을 통해 얻는 쾌감보다,
내가 살해 당하지 않을까 하는 공포와 불안이 큰 사람. 그런 사람이 훨씬 많기 때문에 사회의 여론이 그렇게 수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살인이 나쁘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그런데 전쟁영웅은 어떨까??
우리나라가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나에게 이득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사회를 이루고 있다
나, 그리고 내가 속한 사회.
둘 모두 전쟁의 승리를 원하고 그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다면 아무리 살인을 저질러도 선인 것이다.
그것이 나에게 이득이니까
아무도 이순신을 살인자라고 비난하지 않듯이.
(길바닥에 쓰레기 버리면 안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없지만 항상 쓰레기가 넘쳐나는 것도 좋은 예시다.
마음대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사회에게, 본인에게 손해이다.
하지만 본인이 당장 쓰레기를 버려서 편안함을 얻을 수 있는데 주변에 보는 사람이 없다면 손해가 없으니 버리는 쪽을 택하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생겨나는 것이다.
평소에는 개인의 이득이 곧 사회의 이득이고
사회의 이득이 곧 개인의 이득인 상태가 대부분인데
간혹 개인의 이득과 사회의 이득이 충돌하면서 문제가 생겨난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이런 질문을 어디선가 봤을 것이다.
a.기차 선로에 5명의 사람이 묶여있고 기차가 오고 있다
당신은 기차의 진로를 바꿀 수 있지만 그 선로에는 1명의 사람이 묶여있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b.당신이 선택한 선로에 묶인 사람이 당신의 가족이라면? (가족과 사이가 안좋다면 사랑하는 애인 혹은 친한 친구로 대체한다)
같은 선택을 할래 말래?
a질문에서 우리는 두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을 많이 살리는 편이 좋으니 진로를 바꾼다'
'타인의 생명을 내 마음대로 결정할 수는 없으니 그대로 둔다'
두 가지 모두 우리가 타인에게 바라는 윤리 의식이다.
우리 사회에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을수록 나에게도 사회에게도 이득이니 선이라고 생각한다.
b질문에서 곤란해지기 시작한다
나의 이득과 사회의 이득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사회가 정해 놓은 선과 악의 기준에 따라 비난 받기도 한다
나에겐 이득인데 사회에게는 손해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때가 생겨난다.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의문에 대한 답변을 하자면
두 가지 기대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1. 진정으로 본인의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억울한 선택을 피할 수 있다.)
사회가 정해놓은 선의 기준에 비난 받는게 싫어서
본인에게는 명백한 손해임에도 불구하고 억울한 선택을 울며 겨자먹기로 해야하는 순간들을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필자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
물론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득량 X 이득확률 > 손해량 X 손해확률
아까 서술했던 이 식에서 손해량 부분에 해당하는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 방역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회적 눈치 등이 더 크다고 느꼈으니 접종하는 편이 이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아무리 저울질을 해봐도 접종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서 접종하지 않았고
만약 이러한 선과 악의 근원에 대한 가치관이 없었더라면 남들 눈치에 접종하고 굉장히 후회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선택을 했다. 이런 식으로 평소에 사소한 부분에서도 계속 도움이 된다.
2. 더욱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친한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했을때 "그럼 너는 살인이 좋다고 생각해?" 라는 어이없는 질문을 받았다.
제발 부탁하는데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 제멋대로 살아라' 라는 뜻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선과 악 같은건 애초에 없어 난 그냥 살인하고 도둑질 할래 우헤헤 하라는 뜻이 아니다.
선한 것은 어째서 선하다고 느껴지고 악한 것은 어째서 악하다고 느껴지며
사회적으로 내가 선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나에게 이득이 되고,
그러한 이미지를 쌓기 위해서 선하게 살아나가야 한다는 객관화를 통해 선한 사람이고 싶은 의지를 얻는다.
굳이 따진다면 내 감정..을 따져야 그나마 정확한 이야기가 되겠는데요, 근데 좋다 안좋다... 이게 자연스러운거 같지만
좋다 안좋다 따지는게 이게 실제로는 일종의 역행을 하는셈이 되거든요 ^^;
예를들자면 xx는 좋지 않다 라고 인식을 하는 순간부터 이 인식에 내가 스스로 갇힙니다
그러면 나는 거기에 갇혔기 때문에 이 좋지 않은 xx에서 벗어나질 못하거든요
계속 xx 같은 일만 생깁니다 ^^;
그러니까 맞다 안맞다 혹은 좋다 좋지 않다, 라는 인식 이 자체가 일종의 함정인겁니다
내가 스스로 덫을 만들고 스스로 걸리게 되는.. 그런겁니다
그러니까 이 좋고 안좋고.. 따질수 있는 온갖 요소들이.. 눈에 보이진 않지만 ^^; 각자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데 이 힘에 붙들려서 탈출을 할수가 없거든요
대표적으로 돈을 좋아하는 사람은 돈에서 벗어날수 없습니다 ㅋㅋ
누구를 좋아하는 이상 안좋아질때까지 벗어날수 없고.. 다 그런식이죠 ㅎㅎ 안좋은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악은 사랑의 부재일뿐입니다 사랑의 농도가 짙을수록 선과 진실을 반영합니다 여기서 사랑은 만물을 향한 신의 사랑 즉 존재애입니다
너무 당연한 소리이고, 이런 당연한 이야기조차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게 정말 안타깝다.. 어려서 부터 받아들이도록 교육해야된다고 본다. 이득량과 손해량이라는 용어로 표현했는데, 이부분에대해서도 오해가 많다고 생각함. 본능적으로 갖는 감정적 이득이나 손해를, 계산에서 빼먹는경우가 많다. 결국 모든건 행복과 고통에서 파생되는 종류의 감정들이고, 그양의차이를 비교해야된다는걸 알아야된다고 생각함(물리적 이득도 결과적으로 감정적이득으로 평가)
많은사람들은 원인을 알기 전까진 해당 현상이 어떠한 목적에 의해 발생한다고 믿는다. 단순히 물이 산에서 흘러 강으로 모이고 바다나 호수로 흘러가도, 물리학을 접하지 않았거나 사고력이 매우 부족하다면 물은 어떠한 의지를 갖고 바다로 모여든다고 착각하듯이.. 어떠한 현상이 복잡할수록, 또는 관심이없어서 깊게 생각해보거나 알아보지 않았을수도있지만 결과적으로 본인이 납득할 수준이 아니라면 결국은 어떤 알수없는 현상의 의지가 있다고 믿는다. 진화론적으로 우리의 감정이 유전자 존속에 유리하도록 남겨져있다는 사실을 모르는사람들은 삶과죽음 인간, 감정등에 여러가지 의지가 있다고 믿으며, 이게 나아가면 해당 의지를 부여한 주체인 초월적 존재가 존재할것이라는 믿음으로까지 가는걸로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