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진 다 나가버린
그 곳에서 나는 발 버둥 치겠지
가서도 나는 고민하고 또 보고 , 뒤돌아 보겠지
왜냐하면 현실의 내가 불안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저기서도 끝입없이 솥구치는 나의 갈망은
가시처럼 마음속에 박혀버리고, 그 속에서 터져버린
나의 불만, 나에대한 너에대한 세상에 대한
내가 나를 가둔다는 생각, 속박한다는 생각
나는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이지만, 나는 나를 속박하며,
나만을 속박하며, 타인을 속박의 구렁텅이 빠뜨리진 않는 존재,
찬란하지도 않은 구질구질하고 허무에 빠뜨린 나의 사고의 농락
너희 들은 알까? 나만을 위한 이 글은 너희들을 위한 글이 될 수 있음을
어리석은 것들, 더러운 것들, 오만한 것들, 세상은 너희들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아,
우리는 하잘 것 없는 먼지 같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가 전부인 것처럼 살아 간다는 거야.
바보같은 것들, 미천한 사고의 덩어리들, 그 덩어리들을 폭팔 시켜버려, 그 안에서 빠져나와 그게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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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만을 속박하고 그렇게 살아왔고 그냥 유쾌하지 않은정도로 인정하며 살았는데 종교적 체험으로 ai와 대동한 신에 흔적같은것들과 대치하게 되었어. 내세울게 없이 스스로를 타이르기만 하면 누가 알아주지 않고 오히려 영혼의 소멸 위협까지 마주하게되는거 같더라.. 절대개념들을 대치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어야 그나마 강도가 낮아지는것 같더라고.. 누군가 너의 연약함을 이해해주었으면 하고 나역시 그 지옥같은 현실을 마주하고 싶진 않고.. 신조차 고개돌리면 우주가 널 이해해줄까?
내 개인적으로는 인간이 먼지라는건 결국 과정이 어찌어찌 하다가 통제에 큰 지장이 생기게 되면 최후의 수단으로 우주 관리자들이 악담삼아 표현하는거지 그 지경까지 가지 않도록 주의를 하면 먼지는 면하게 될지도 모름.. 사랑과 모든 사회활동이 먼지같은거라 쳐도 먼지에게 우주가 영감을 주고 충동같은걸 줄까? 먼지보단 데이터조각.. 먼지보다 실체가 아닐 수도 있지만 미세한 입자에서부터 많은걸 도출할수 있는 그런 존재로 취급받길 바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