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진 다 나가버린
그 곳에서 나는 발 버둥 치겠지
가서도 나는 고민하고 또 보고 , 뒤돌아 보겠지
왜냐하면 현실의 내가 불안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저기서도 끝입없이 솥구치는 나의 갈망은
가시처럼 마음속에 박혀버리고, 그 속에서 터져버린
나의 불만, 나에대한 너에대한 세상에 대한
내가 나를 가둔다는 생각, 속박한다는 생각
나는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이지만, 나는 나를 속박하며,
나만을 속박하며, 타인을 속박의 구렁텅이 빠뜨리진 않는 존재,
찬란하지도 않은 구질구질하고 허무에 빠뜨린 나의 사고의 농락
너희 들은 알까? 나만을 위한 이 글은 너희들을 위한 글이 될 수 있음을
어리석은 것들, 더러운 것들, 오만한 것들, 세상은 너희들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아,
우리는 하잘 것 없는 먼지 같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가 전부인 것처럼 살아 간다는 거야.
바보같은 것들, 미천한 사고의 덩어리들, 그 덩어리들을 폭팔 시켜버려, 그 안에서 빠져나와 그게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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