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다시 사랑을 해.

허무주의적 사유의 끝은 그것이 환상인 것을 알면서도

그 환상에 젖어드는거야. 

그래서 니체의 사랑은 맹신과 의존이 아닌 창조인거야.

이데올로기는 환상이라도 우리가 사랑을 통해 느끼는

그 감각만은 실재거든. 비록 기간제라도 말이지.

허무주의적 사유의 정수는 거기에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라

그곳을 통과하는 것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