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자기 자신의 자아, 이 자아를 두고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내 자아는 어떤걸까라는 의문을 가지는데


자아란 상수가 아니다


고정된 값이 아니다


자아란 깊게 흐르는 강과 같다 달리말해


자아란 실체가 아닌 해석의 집합인 것


내가 나를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인가?


결국 이 구성요소의 집합 즉 총체를 알면 내가 누군지 아는가?


그런데 내가 누군지를 안다는게 무슨 말인가?


가령


내 부모는 입맛이 짜다고 가정해보자


첫째는 짜다


둘째는 반반


셋째는 싱거움


이것의 결정인자는 무엇인가? 


무엇이 이와같은 차이를 보이게 하지?


모른다


말해질 수 없다


부모와 있을 때 본인도 짠 음식에 노출이 되어서 


본인도 짜게 먹건


그 반대의 경우이건


말해질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내 케릭터로 귀속시키는 것이다


결국 '그저' 선택일 뿐이다


여기서 '그저'란 옳고 그름의 고정된 값이 아니란 뜻이다


결정되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결정론으로 귀결하려는 일종의 시도는


계속해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적응하기에는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