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내가 바라보는 것으로서의 세계이다'




비교란 


사물을 서로 견주는 것이다


견줌이란 대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척도가 아니다


인식의 척도가 아니라는 것은 


대상을 서로 바라봄에 있어서의 각자 인식의 차이에서 


기인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가령,


너는 이렇게 보고 나는 아렇게 보네? 


이것은 다름이지 비교가 아니다


따라서 


비교란 대상 간에 차이를 두고 


이 사이에 형성되는 의미를 해석하는 행위이다


그렇다면 두 대상 간의 차이란 무엇인가?


아이폰 vs 삼성폰


차이가 있는가? 


없다


왜냐하면 두 대상은


동일한 목적성을 가지고서 존재하기 때문이다


고로 비교란


존재 그 자체에서 합목적성을 가져야 한다


이로서 자기 자신의 삶을 산다는 것에서


남과의 비교는 스스로를 물건화하는 행위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왜냐하면 태어난 존재에게 합목적성 따위는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