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인가, 병든 사회인가
대다수 후자라고 말할것이다. 그럼 당신들에게 묻겠다.
병든 사회에 잘 적응한 인간은 건강한 사람인가, 병든 사람인가?
오히려 반대로 건강하고 멀쩡하고 영적으로 맑고 순수한 인간수록 적응 못하는게 맞다
애초에 똥통에 잘 적응하는건 똥파리들이지 숭고한 존재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잘먹고 잘산다는게 무슨 의미인가?
누군가가 100억을 줄테니 길거리 한복판에서 똥을 싸고 손으로 집어 먹고 돼지처럼 꿀꿀거리고 다니라고 제의한다면
그걸 수락하는 인간은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는 대신,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존엄함은 완전히 파괴된다
이걸 할 것인가 말것인가. 여기서 세속주의자들과 철학을 배운 사람의 입장은 완전히 갈리게 된다.
돈이 전부라는 사람은 당연히 할것이다. 100억이지 않은가. 근데 돈이 전부가 아니라면?
목적은 더러운 시스템에서 탈출하는거지 적응하는게 아니다
철학도 별다를거없는 시스템일 뿐임. 철학에 구원은 없음.
그렇게 느낀다면 아직 훨씬 더 배워야겠군. 철학이 신학보다 더 구원을 주는 학문임
보아하니 100억 제의를 수락할거 같은데? 그런 인간과 별로 말 섞고 싶지는 않군
@ㅇㅇ(220.117) 너의 철학이란 종교를 부정하는것같아서 괴롭겠지만, 이미 철학을 맹신하는것자체로 넌 철학을 한다고 보기도 힘듦. 그저 자존감의 도착대상으로 철학이란 범주를 택했을 뿐. 그건 결국 널 갉아먹게 될거야. 진정한 평안을 찾길 바란다.
@ㅇㅇ 철학을 맹목적으로 부정하는 거나 맹신하는거나 뭐가 다르지? 방향만 다를뿐 맹목성은 동일함. 난 철학의 유용성이 과소평가 됐다고 보는 사람임 철학 자체가 모든 사람에게 다 맞지는 않겠지만 의외로 쓸데가 많고 배워두면 좋다
@ㅇㅇ(211.195) 쓸데없진 않지. 철학을 맹목적으로 부정하지도 않음. 오히려 너 말대로 유용한 부분이 있지. 다만 현실과 전혀 다른 환상화, 우상화가 위험할뿐.
철학은 일종의 병리학이요 처방전이라는 생각 - dc App
퍼감
철학에 답이 없든 사회적응하는 것 또한 하나의 철학 일 수도 있고 현실과 상황을 보는것도 미덕이지요 중요한건 자신 마음 한구석의 그 철학이 굽혀질 수 있지만 꺾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 dc App
인간의 존엄함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적응하는것이 곧 동화되는것임이 진정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