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에게 세계란 선험적이였지


세계란 이미 깔려있는 인식구조라고 봤지


그런데


도대체 당신은 어디 시대에 살고 있나?


내 말은


당신이 하는 얘기가


현대물리학과 정면 충돌을 하고 있다는 것


시공간이란


물질과 에너지에 의해 변형되는 구조라는 사실과


그리고 


인간 인식과 무관하게


시공간은


수식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


인간이 다 뒤지고 없어도


태양은 팽창하고 


블랙홀은 빨아대고


양자 역시 끊임없이 요동한다


인식론 그 자체에 대한 부정은 하지 않겠지만


적어도 시공간에서 조차 인식론을 앞세우는 것은


제정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