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아도 좋아

그냥 옆에 있어줘

수줍은 아침 창가 햇살처럼

그냥 날 보며 미소를


허탈한 기분으로 눈을 떴을 때

마음을 채워주오 아무 말 없이

향긋한 손으로 날 보듬어주오

품에 안긴 내 응석을 받아주시오


조용하게 있어도

난 너의 말을 들을 수 있어

넌 죽지 않았어

이렇게 내 마음속에 영원히


널 묻어주고 난 뒤로

가끔 네가 생각나

차가운 입술 촉감 굳어버린

너와 지냈던 일주일

너와 지냈던 일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