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
1번 인물은 A,B,C 가 있다
2번 셋중 1명은 진실만 말하고 1명은 거짓만 말한다 나머지 1명은 진실 혹은 거짓중에 랜덤으로 말한다
3번 셋중 1번에 1명을 지목해 1명에게만 질문을 하고 답을 들을수 있다 (연속해서 동일 인물에게 질문 금지)
4번 명확한 답이 있는 질문은 금지한다 (예 수학문제 혹은 나는 인간이다,사과는 빨갛다 하는 정도의 명확한 답이 있는 질문)
5번 질문은 총 5번 할수 있다
당신은 진실과 거짓 그리고 랜덤으로 말하는 사람을 찾을수 있을까?
진실을 진실이라고 하고, 거짓을 거짓이라고 하는 것이 명확한 답을 맞추는 것인데
답이 없는 문제인가?
주제에 따라 찾을 수는 있을 것 같음. 근데 상황을 모르니까. 대면해서 마피아게임같은 상황에서 찾느냐, 아니면 글로만 찾느냐... 아니면 목소리만 듣느냐.. 이런 사항들이 있고. 다른 한편 예컨대, 특정 지방에서 태어나고 토박이로 살았던 사람을 찾을 때, 사투리를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가지고 구분할 수도 있겠지. 근데 여기서 경북쪽 대구광역시 살던 사람이랑 경남 사람이랑, 부산 사람이랑 또 다를 것이니 이 측면에서는 찾는 사람이 어디에서 태어나서 살았는가가 중요하겠지. 이는 앎의 문제들.
규칙 4번은 문제 상황 외부 참조 기준으로 참/거짓이 결정되는 질문은 금지라고 말하고 싶은 거겠지
"너는 랜덤으로 말하니?"라는 질문을 A, B, C 각각에게 함 그럼 가능한 경우는 둘뿐 경우X : (예1 / 아니오2) 경우Y : (예2 / 아니오1) X에선, 예 응답자 - 거짓발화자 확정 Y에서, 아니오 응답자 - 진실발화자 확정 확정된 한 사람한테 나머지 한 사람을 지목하며 정체를 물으면 됨 총 4회 질문
@야앙 a b c는 서로의 성향을 알고있단 전제가 있었나요?
그건 진실/거짓 퍼즐이 성립하기 위해 필수적인 가정일 거라 생각해서 따져보지 않고, 문제 정의에 포함된 기본규칙으로 취급했는데, 그 전제가 없는 경우를 생각하자면..
"너는 랜덤으로 말하니?" 물어서 확정된 한 사람 빼고, 나머지 한 사람한테 "너는 진실만 말하니?" "거짓만 말하니?" 2질문을 물어야겠지 a,b,c가 서로 성향을 안다고 전제한 건 실수가 맞네
모든 조건이 명시될 순 없고, 답이 있는 방향으로 암묵적 가정이 성립할 뿐이니까. 가능한 답을 먼저 빠르게 내보고, 가정에 대한 어떤 해석이 맞는가 따져보게 되는데.. "진실/거짓 퍼즐이 성립하기 위해 필수적인 가정일 거라 생각" 이런 건 해석문제를 떠나 큰 실수군
논리 퍼즐로 작동하도록 암묵적 가정들을 스스로 채워 넣는 문제 정의 단계에서, '서로의 성향을 안다'는 조건도 분별 없이 함께 끌어다 필수에 포함시켰음. 이게, 단순히 논리퍼즐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하는 실수만은 아니고. 평소에도 적극적으로 전제를 취하고 생각을 밀어보며 현실 적합성을 가늠하는 성향이니까. 기본적 사유에 오늘과 같은 맹점의 존재를 더더 조심해야겠네. 무언가를 전제로 취할 개연성을 과대평가하는. 더 간결한 답을 내는 체계를 보지 못하는.
이런 문제에 암묵적 가정은 당연히 많다지만, 논리퍼즐을 성립시키는 최소한의 전제들만 고찰하고 엄선해서, 그 체계로 먼저 답을 구해보고, 답이 없으면 그때서야 "논리퍼즐에 필수가 아니라고 분류됐던 가정들이, 지금 체계에서 답을 내기 위해 필수로 더해져야 하는가?" 계산하며, '서로의 성향을 안다' 같은 2차 가정들의 도입을 고려했어야 하는데. 엄밀한 논리문제를 실용문제처럼 접근해서 이런 실수가 나오는듯. 논리퍼즐의 최소 필수 조건이 무엇인지, 엄밀한 체계를 먼저 따져보지 않았음. '엄밀한 체계 -> 엄밀한 답'이 아니라 '가능한 답 -> 가능한 체계' 방향으로 생각한.
음...??? 근데 어차피, 인간으로서 이런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선, 가능한 답부터 찾으며, 정보와 의미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판단하여 문제를 재정의해야 하는 거잖아? 결국 현실적으로는, 가능한 답부터 먼저 찾아야 한단 건데... 가능한 답 -> 가능한 체계 -> 선택된 전제 빼보며 더 간결한 체계의 가능성 검토... 순서로 가야 하나 그럼?? 어렵군..
규칙3이 딱 한 사람만 골라 고정하고 질문한다는 의미라면 답 없음.. 규칙이 이상해서 답이 없다 추론했나?
이 문제는 서로가 서로의 정체에 대해서 아는 상태이거나 질문을 할 수 있는 대상이 최소 두 사람은 되어야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음
3번 규칙이 '최초로 고른 응답자 한 사람만 고정한다'는 의미라면, 문제의 기본이 성립 안 됨. 단 한 명의 응답자로 고른 상대가 랜덤발화자인 경우 상정하면, 서로의 정체를 안다는 가정 넣어도 게임오버임. 3번 규칙에 대해선, 각자에게 1:1로 질문해야한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서로 정체 모른다는 가정하에 위에 5질문만에 찾는 답 내놨음.
@야앙 맞네 님 말대로 삼 번 규칙이 '최초로 고른 응답자 한 사람만 고정한다'는 의미라면 답변을 통해 응답자가 랜덤 발화자라는 것까지는 유추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부분은 추론하는 게 불가능하네 그렇다면 결국 랜덤이라는 게 큰 변수인 거네 내 식견을 넓혀 줘서 감사
오~ 감사 인사에 감사.. 이 이상한 문제가 어려운 이유는.. ... 규칙이 뭔 뜻인지 명료하지 않고 엉성하게 쓰여있으니까, 방금 님이 한 것처럼, 자기가 내놓으려는 정답과 함께 규칙도 의미있도록 스스로 정의해야 한다는 데서 오는 듯... 던져준 규칙에 답을 추론하는 게 아니라, '규칙+답' 세트를 만들어 내놔야 하는.. 흠..
아니.. 뭐야.. 본문에 동일인물에게 질문금지 조건을 전혀 못 봤네 그럼 수정된 풀이마저 또 틀렸군... 그럼 다시 'a, b, c가 서로의 정체를 안다'라는 가정을 도입해야 클리어되는데... 이땐 66%확률로 4질문, 33%확률로 5질문으로 모두의 정체 추리기 가능... 아무튼 결국 'a,b,c가 서로 정체를 안다'는 문제였던 건가.......
나 이거 답을 찾은 것 같음! 그러니까 세 번째 규칙은 연속해서 동일인물에게 질문 금지인 거니까 모두에게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두고 A, B, C 세 사람에게 돌아가며 질문을 던진 다음에 논리적으로 모순이 있는지를 보고 교차 검증을 하면서 추론하면 되는 듯 그렇게 하면 A, B, C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모른다고 해도 나는 답을 찾을 수가 있음!!!
다시 정리하면 내가 내린 정답은 세 번째 규칙의 의미에 따라서 달라짐 우선 본문에 연속해서 동일인물에게 질문 금지라는 전제가 있으니까 최소 두 사람에게 질문을 할 수 있다고 보고... 1. 세 사람 모두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에는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경우에도 나는 진실과 거짓 그리고 랜덤으로 말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 2. 두 사람에게만 질문을 할 수 있는 경우에는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안다고 해도 모든 변수를 계산할 수 없다... 가 지금의 내가 내린 결론이자 정답인 것임
그런데 이거 진짜 재미있다...... 최고